[여행+] '인생 단풍'에 꽂히다..五色감동 알펜루트


9월 중순 이후 산등성이 정상에서부터 물들기 시작하는 단풍은 10월이 되면 절정을 이룬다. 깊디깊게 파인 V자 협곡을 따라 구로베강이 흐르고 그 강을 따라 구로베 협곡 도롯코 열차가 수많은 여행객을 쉴 새 없이 실어 나른다. 구로베 협곡은 그 형태와 경치의 희소성 덕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다. 철도의 나라 일본에서도 백미로 꼽힌다고 하는 협곡 열차 코스는 직접 체험해 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특유의 로망이 있다. 도롯코 열차는 차창 밖 절경과 분위기를 천천히 음미하게 해주는 열차이기에 속도가 빠르지 않다. 칙칙폭폭 고전적 소리를 내며 달리는 협곡 열차 안에서 창 밖을 바라보고 있으면 자연이 만든 걸작들이 눈앞에 떠오른다. 굽이굽이 좁은 터널로 들어갔다 나올 때마다 신기하게도 풍경이 사뭇 달라진다. 아까는 붉은색 유채화였다면 이번엔 다갈색 수채화 같은 가을 원시림이라고 할까. 다양한 종류의 나무들과 고산식물이 만드는 대자연의 비경은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워 자칫 샘이 날 정도다.

절경이 도야마의 첫 번째 매력이라면 또 다른 매력은 온천이다. 국내에는 그리 알려져 있지 않지만 도야마 온천은 종일 돌아다닌 관광객이 쌓인 여독을 여유롭게 풀기에 제격이다. 전 국토가 화산지대인 온천의 왕국 일본답게 도야마현에도 협곡을 따라 온천들이 중간중간 샘솟아 있다. 특히 우나즈키 온천에 온천수를 공급하고 있는 구로나기 온천을 시작으로 가네쓰리 온천, 메이켄 온천 등이 있는데 협곡을 횡단하는 도중 하차하여 운치 있는 노천 온천을 고즈넉이 즐길 수도 있다.


일본의 가을을 가장 손쉽게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코스가 있다. 선선한 바람과 아름다운 단풍을 120% 만끽할 수 있는 롯데관광 상품이 에어서울과 대한항공에서 직항 주 5회(월·수·금·토·일요일) 일정으로 판매 중이다. 추석 황금연휴인 9월 30일과 10월 3일에는 대한항공을 이용한 나고야 전세기 상품도 선보인다. 선착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통 료칸 및 가을 단풍, 알펜루트 체험 등 다채로운 구성이 특징이다. 상품가는 129만9000원부터.
[신윤재 여행+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iz Times] 전무님의 연설보다 김 대리와 대화할때 번개처럼 아이디어 퍼뜩 떠오르는 까닭
- [Hello CEO] '악마의 맥주' 100년 명성..고유한 브랜드 가치 지킨 덕
- [CEO 심리학] 리더의 솔직한 고백이 효과 높여
- [Biz Focus] LG·구글 뛰쳐나와 가슴뛰는 신세계 AI 손 맞잡다
- [Biz Prism] 평범한 벽돌도 품절시키는 패션 브랜드 '슈프림'의 비결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AI가 실시간으로 가격도 바꾼다…아마존·우버 성공 뒤엔 ‘다이내믹 프라이싱’- 매경ECONOMY
- 서예지, 12월 29일 데뷔 11년 만에 첫 단독 팬미팅 개최 [공식] - MK스포츠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