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내 성모성심 수녀회, 4살아이 폭행 사죄 "참담하고 죄송하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리내 성모성심 수녀회가 폭행 논란에 대해 사죄의 뜻을 전했다.
이는 지난달 28일 충북 영동의 성당 유치원에서 원장 수녀가 두 살짜리 원생을 폭행한 사건 때문이다.
해당 유치원을 운영하는 미리내성모성심수녀회는 1일 김혜윤 총원장수녀 명의의 '사죄의 글'을 통해 "피해자인 아동과 가족에게 상처와 아픔을 주고, 지역사회에 물의를 일으켜 깊이 사죄한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리내 성모성심 수녀회가 폭행 논란에 대해 사죄의 뜻을 전했다.
이는 지난달 28일 충북 영동의 성당 유치원에서 원장 수녀가 두 살짜리 원생을 폭행한 사건 때문이다.
해당 유치원을 운영하는 미리내성모성심수녀회는 1일 김혜윤 총원장수녀 명의의 '사죄의 글'을 통해 "피해자인 아동과 가족에게 상처와 아픔을 주고, 지역사회에 물의를 일으켜 깊이 사죄한다"고 전했다.
이어 "사건을 접하고 놀라움과 당혹감에 숨이 멎을 것 같은 참담함을 느꼈다"며 "수도자이자 교육자로서 하지 말았어야 할 잘못된 행동이었다"고 덧붙였다.
미리내 성모성심 수녀회는 또 "해당 수녀는 원장직에서 해임됐다"며 "수도자 신분에 대해서도 수녀회 측과 함께 성찰하며 합당한 결정을 내리기 위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