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등 140社 취업 기회..이력서 쓰는법 컨설팅도

'2017 고졸성공 취업 대박람회' 9월4일 코엑스에서

◆ 고졸 성공시대 / ⑤ 미리 가본 고졸취업박람회 ◆

9월 4일 매일경제신문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고졸 취업준비생과 기업의 만남을 돕는 '고졸성공취업 대박람회'를 개최한다.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번 박람회는 약 140개사가 참여해 고졸 청년을 채용하고 취업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고졸성공취업 대박람회는 주요 기업의 현장 면접부터 공기업, 일·학습 병행제 참여 기업의 채용 안내까지 고졸 인재를 위한 취업 기회가 가득하다. 고졸 인재를 응원하는 다양한 강연도 준비돼 있고, '선 취업 후 진학자'를 위한 대학 진학 정보도 제공한다.

행사장은 고졸 채용을 진행하는 채용관, 내년 고졸 채용 예정 기업이 참여하는 채용정보관, 관세청을 중심으로 관세법인·물류 회사 등이 참여하는 FTA관, 공기업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공기업관, 직업군인 모병과 함께 군 관련 기업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군취업관 등으로 구성된다.

박람회엔 대기업과 금융사가 대거 참여한다. 대기업은 현대자동차, 포스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GS리테일 등이 참여해 고졸 취업 정보를 제공한다. 금융사는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 IBK기업은행 등이 참여한다. 특히 우리은행은 현장 면접을 통해 1차 합격자를 선발한 후 이들을 대상으로 실제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공기업에선 한국전력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근로복지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전력거래소 등이 참여하며 한국무역협회도 학생들에게 취업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일하면서 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는 '일·학습 병행제' 참여 기업도 다수 참여한다.

성공한 멘토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행복동행관에서는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출연, '복면가왕'의 복면 제작 등으로 유명한 패션디자이너 황재근 씨가 강연자로 나선다. 행사장에선 학생들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이력서 컨설팅, 외국어 컨설팅, 이미지 컨설팅 등도 제공한다. 또 각종 자격증 상담과 직업적성 심리검사도 받아볼 수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매일경제가 시행하는 MK금융NCS와 틴매경테스트를 안내하는 특별부스도 마련된다.

[정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