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기념지폐 2000원권 첫 공개

이재상 기자 2017. 9. 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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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내년 열리는 평창 대회를 기념하는 지폐 2000원권과 기념 주화 2차분 실물을 공개했다.

평창 조직위는 1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풍산빌딩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이희범 조직위원장, 김민호 한국은행 부총재, 김화동 한국조폐공사 사장, 김연아 평창 올림픽 홍보대사, 류진 풍산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 은행권 및 2차분 기념 주화 실물 공개 행사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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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범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가운데)과 김연아 홍보대사(오른쪽) 등이 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풍산빌딩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기념은행권·기념주화(2차분) 공개 발표회에서 기념은행권을 소개하고 있다.. 2017.9.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내년 열리는 평창 대회를 기념하는 지폐 2000원권과 기념 주화 2차분 실물을 공개했다.

평창 조직위는 1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풍산빌딩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이희범 조직위원장, 김민호 한국은행 부총재, 김화동 한국조폐공사 사장, 김연아 평창 올림픽 홍보대사, 류진 풍산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 은행권 및 2차분 기념 주화 실물 공개 행사를 열었다.

국내에서 열리는 대형 행사를 기념해 기념 지폐를 발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념 지폐는 액면 2000원권(가로 140㎜·세로 75㎜)으로 오는 11월 17일 발행된다.

230만장(117만 세트)을 발행하는 기념 지폐는 낱장형(판매가 8000원) 92만장(92만 세트), 2장 연결형(판매가 1만5000원) 42만장(21만 세트), 24장 전지형(판매가 68만원) 96만장(4만 세트) 등으로 구성됐다.

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풍산빌딩에서 모델들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기념은행권·기념주화(2차분)를 소개하고 있다. . 2017.9.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기념 지폐 앞면은 스피드스케이팅을 비롯해 6개 동계 종목과 강원도의 산악 지형을 배경으로 디자인 됐고, 뒷면은 단원 김홍도의 '송하맹호도(松下猛虎圖)'가 새겨졌다.

한편, 조직위는 소장 가치가 높아 기념 은행권 구매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일련번호는 경매를 거쳐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경매 일시와 수량 등은 별도 공지하기로 했다.

또 이날 평창 올림픽 기념주화(금화 2종, 은화 7종, 황동화 1종·최다 26만4500장)와 평창 동계 패럴림픽 기념주화(은화 1종, 황동화 1종·최다 9만5900장) 2차 발행분도 함께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기념 지폐와 주화는 9월 11일부터 29일까지 선착순으로 KEB하나은행(공식 후원 은행),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SH수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BNK경남은행, DGB대구은행, BNK부산은행 전국 지점 및 우체국과 판매 대행사인 풍산화동양행에서 예약 판매된다. 기념주화는 12월 11~15일 교부된다.

alex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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