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X신혜선 '황금빛 내 인생', 시청률도 '황금빛' 될까 [종합]

오지원 기자 2017. 8. 2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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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내 인생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박시후 신혜선이 주연을 맡은 '황금빛 내 인생'이 많은 이들의 관심 속에서 베일을 벗었다.

KBS2 새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극본 소현경·연출 김형석) 제작발표회가 29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김형석 PD, 배우 천호진, 박시후, 신혜선, 이태환, 서은수, 이태성, 신현수, 최귀화, 이다인이 참석했다.

'황금빛 내 인생'은 금수저로 신분 상승 기회를 맞이한 여인이 도리어 나락으로 떨어지며 그 안에서 행복을 찾는 방법을 깨닫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해당 드라마는 '찬란한 유산' '검사프린세스' '내 딸 서영이' 등 인기 드라마를 집필한 소현경 작가의 신작으로 일찍이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연출은 '넝쿨째 굴러온 당신'을 맡았던 김형석PD가 맡아 둘의 호흡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상황.

김형석PD는 '넝쿨째 굴러온 당신' '내 딸 서영이' 등 제작진의 히트작과 공통점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주연들의 중심 이야기가 다른 캐릭터들이 펼치는 주변 이야기들을 희생시키지 않고 잘 어우러진다는 게 강점"이라며 "각 이야기들의 색깔들을 잘 드러내서 다양한 시청층을 확보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해 '황금빛 내 인생'을 기대하게 했다.

'황금빛 내 인생'에는 신분 상승 기회를 맞이한 여인 서지안(신혜선)의 이야기 뿐만 아니라, N포 세대인 서지태(이태성), 부도로 무너진 가장 서태수(천호진), 이중 생활을 즐기고 있는 최서현(이다인), 첫사랑과 재회하는 강남구(최귀화) 등이 펼치는 이야기도 존재해 다양한 재미를 줄 전망이다.

더욱이 성추문 논란 이후 6년만에 KBS 작품에 출연하게 된 박시후, '아이가 다섯' '비밀의 숲' 이후 처음으로 주연을 맡게 된 신혜선의 출연 소식에도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박시후는 제작발표회 직전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죄한 데 이어, 내내 떨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신혜선은 "어떤 작품을 해도 그 역할에 대한 부담감이 있고 잘 해내고 싶은 욕심이 있지만, 어쩔 수 없이 이번에 조금 더 욕심이 생기고 부담감이 생기는 건 사실"이라며 주연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배우들은 서로의 호흡을 과시하며 자신감 있는 태도를 보였다. 신혜선은 "열심히 하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고, 촬영장 분위기도 너무 좋다. 감독님, 선후배님들 다 좋으셔서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가장 선배인 천호진도 "이렇게 좋은 후배들과 호흡 맞추는 일이 드물었다. 오히려 내가 후배들에게 걸림돌이 될까봐 조심하고 있다. 그만큼 모두 열심히 잘 한다"고 이야기했다.

방영 전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는 '황금빛 내 인생'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아버지가 이상해' 등 그간의 KBS 주말드라마들처럼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는 9월 2일 저녁 7시 55분 첫 방송.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송선미 기자]

박시후|신혜선|황금빛 내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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