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유해물질 검출 논란 생리대 '사용중지' 문자·공문 발송

김경호 2017. 8. 25.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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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가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에게 지원한 생리대 가운데 일부가 최근 유해물질 검출로 문제가 되고 있는 '깨끗한 나라' 제품인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이달부터 만 11~18세(1998년 6월 1일생부터 2006년 12월 31일생) 의료·생계급여 수급 여성청소년, 소녀 가장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소형·중형·대형 생리대 216개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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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 경기 수원시가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에게 지원한 생리대 가운데 일부가 최근 유해물질 검출로 문제가 되고 있는 '깨끗한 나라' 제품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시는 25일 깨끗한 나라 생리대 수령자들에게 '사용 중지'를 요청하는 문자와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과 올해 6월 두 차례에 걸쳐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여성 청소년(만 10~18세)들에게 '초록희망상자'(생리대)를 지원했었다. 이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으로 마련한 초록희망상자는 대상 청소년들에게 택배로 발송했다.

시가 지원한 생리대는 깨끗한 나라의 'The(더) 건강한 순수한 면' 제품으로 유기농 국제인증을 받은 100% 순면커버 제품이다. 하지만 시는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검사 결과 발표 전까지는 생리대 사용을 중지할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시의 저소득층 청소년 생리대 지원 사업은 한 가지가 더 있다. 시는 이달부터 만 11~18세(1998년 6월 1일생부터 2006년 12월 31일생) 의료·생계급여 수급 여성청소년, 소녀 가장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소형·중형·대형 생리대 216개를 지원하고 있다.

국가지원사업인 이 사업은 지난해 시작됐고, 첫 사업 때 242명에게 지원했다. 이 사업에 지원된 생리대는 LG생활건강에서 제조한 '바디피트 유기농 100% 순면커버' 제품이다.

한편 제조사는 최근 수원시에 공문을 보내 "자사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안전성, 유효성 심사를 통과한 허가 제품이며 식약처가 규정한 기준에 따라 품질과 안전성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kg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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