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광명 역세권에 중앙대학교 병원 들어선다

CBS노컷뉴스 안영찬 기자 2017. 8. 2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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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700병상 규모의 중앙대학교 병원 유치
광명역세권 중앙대학병원(앞쪽 건물)과 지원시설(뒤편 건물) 투시도(사진= 광명시 제공)
광명시에도 대학병원이 들어선다.

광명시가 KTX광명역세권에 7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급 중앙대학교 병원을 유치하기 때문이다.

광명시는 23일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양기대 광명시장이 김성덕 중앙대학 교병원장,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대표이사, 사업시행자인 이창엽 광명하나바 이온 대표이사와 광명복합의료클러스터 실시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따라서 광명시와 중앙대학교측이 대학병원을 신설하기로 최종 합의하는 것.

협약에 따르면 KTX광명역세권지구 내 이케아와 코스트코 사이에 위치한 도시지원시설용지1-2(2만1천500여㎡)에는 700병상 규모의 중앙대학교병원을 신설하고 의약품, 의료용품 개발 관련 시설을 유치하여 의료R&D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KTX광명역세권에 신설될 대학병원은 응급의료센터를 갖추고 뇌신경계 질환, 심혈관계 질환, 소화기 질환 및 암센터 등 중증질환을 주로 치료할 예정이다.

소화기내과, 혈액종양내과, 신경과, 순환기내과 등 내과계 17개 과목과 정형외과, 외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등 외과계 14개 과목 및 건강검진센터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소하지구 내 광명SK테크노파크 옆 의료시설용지(1만9천100여㎡)에는 건강검진센터, 재활의학과 등 경증질환을 치료하는 100병상 규모의 전문병원을 설립한다.

이와함께 바이오(Bio)와 의료기기 개발, 의료/미용 R&D센터, 의료IT개발,의료R&D센터 등 의료산업과 관련한 의료융합 첨단산업센터 및 부대시설과 어린이도서관도 들어설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사업비 6천430억 원이 투입되는데 하나금융투자 참여로 안정적인 자금 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광명의료복합클러스터 조성사업’은 토지매입비 841억 원을 비롯해 총 6천43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금융주간사로 참여하는 하나금융투자에서 4천억 원 이상의 PF금융을 지원하고, 나머지는 중앙대학교병원의 투자와 사업시행사의 분양수입금액 등으로 충당되어질 예정이다.

이미 사업시행자인 광명하나바이온 측은 토지대금의 10%인 84억 원을 토지
소유자인 LH에 납부한 상태다.

사업시행자인 광명하나바이온 측은 오는 9월부터 기본설계를 시작으로 건축,
교통, 경관 등 관련 인허가를 거쳐 2018년 2월에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사업이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면 오는 2021년 2월 중앙대학병원이 개원될 예정이다.

중앙대학교병원측은 병원 설립 후 ‘광명역세권 ↔ 소하동 ↔ 서울흑석동 병원’을 잇는 중앙대학교병원 의료벨트를 구축한다는 큰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있다.

중앙대학병원이 개원돼 병원이 정상 운영되면 매년 약9,2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약5천300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둘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광명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대학종합병원 유치라는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됐다"며 "중앙대병원이 차질 없이 건립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다해 지원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CBS노컷뉴스 안영찬 기자] an9998@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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