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온미, 일본의 젊은 패션 '여심'을 훔친다

중기&창업팀 고문순 기자 2017. 8. 2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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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류 쇼핑몰 스타일온미(대표 김성엽)는 오는 29일부터 3일간 일본 도쿄 에비스에서 2017 F/W 전시회를 오픈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김성엽 대표는 "자사에서 운영하는 일본 온라인쇼핑몰 스타일온미와 끌로드마농 두 브랜드의 판매가 지난해 대비 140% 증가하면서 매년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어 일본 젊은 여성들의 한국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을 실감하고 있다"며 "이는 자사 경쟁력인 페미닌&럭셔리 스타일과 일본 타깃의 스타일이 한국과 일본 젊은 여성들의 패션 소비심리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는 증거로, 지금 시점이 본격적인 일본 시장 공략의 시기라는 판단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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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류 쇼핑몰 스타일온미(대표 김성엽)는 오는 29일부터 3일간 일본 도쿄 에비스에서 2017 F/W 전시회를 오픈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사진제공=스타일온미

김성엽 대표는 “자사에서 운영하는 일본 온라인쇼핑몰 스타일온미와 끌로드마농 두 브랜드의 판매가 지난해 대비 140% 증가하면서 매년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어 일본 젊은 여성들의 한국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을 실감하고 있다”며 “이는 자사 경쟁력인 페미닌&럭셔리 스타일과 일본 타깃의 스타일이 한국과 일본 젊은 여성들의 패션 소비심리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는 증거로, 지금 시점이 본격적인 일본 시장 공략의 시기라는 판단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우리나라 패션산업이 위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스타일온미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높은 판매율을 기록했으며 이 중 본사 디자인연구소에서 개발한 디자인의 제품이 시장경쟁력을 끌어올렸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미 한국에서 검증된 제품의 경우 일본에서도 판매율이 높다는 통계분석을 기초로 ‘럭셔리오피스룩, 스타일온미’와 ‘다양한 연출, 끌로드마농’ 두 브랜드의 디자인 개발에 더 박차를 가해 2017 F/W 에비스 전시회를 계기로, 한류 패션에 매료된 젊은 일본 여성들의 마음을 훔치고자 한다”고 전했다.

2017 F/W 도쿄 에비스 전시회는 스타일온미-Romantic Autumn and Lady, 끌로드마농-When a girl fall in love라는 콘셉트로 미디어, 인플루언서, 패션 관련 업체, 바이어를 초청해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또한 스타일온미와 끌로드마농 두 브랜드의 일본 온라인쇼핑몰 회원 중 전시회 입장 신청을 하면 선착순으로 초대장을 보내어 미리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회 기간 동안 제품에 대한 홍보뿐만 아니라 수출판매 협의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며 단순한 전시가 아닌 일본 패션시장 확장을 위한 비즈니스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스타일온미는 패션소호몰에서는 보기 드물게 탄탄한 IT 기술력을 갖추고 근 15년 동안 자체 플랫폼쇼핑몰을 안정적으로 운영해왔다.

김 대표는 “내년부터는 자체플랫폼에 인공지능을 도입하여 더 세분화된 고객 분석과 일본을 포함하여 영미권, 중국 동남아 등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기&창업팀 고문순 기자 komoo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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