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측 "엄주원, 이성배 후임으로 양승은과 '오늘아침' MC"(공식)

뉴스엔 2017. 8. 2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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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엄주원 아나운서가 MBC '생방송 오늘아침'을 이끌게 됐다.

MBC 측은 8월 22일 뉴스엔에 "당분간 엄주원 아나운서가 이성배 아나운서의 후임 MC로 '생방송 오늘아침'을 진행하게 된다. 기존 MC인 양승은 아나운서와 함께 진행을 맡는다"고 밝혔다.

기존 양승은 아나운서와 함께 '생방송 오늘아침'을 이끌어온 이성배는 지난 11일 방송을 끝으로 5년 만에 프로그램을 떠나게 됐다. 엄주원 아나운서는 지난 14일 방송부터 양승은 아나운서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와 관련 이성배 아나운서는 이날 SNS를 통해 21일 오후 제작진으로부터 MC 교체 통보를 받았다고 알렸다.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제대로 전하지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함도 전했다. 그는 "제작 거부로 인한 저의 빈 자리를 비롯한 후배 아나운서들의 자리를 11명의 계약직 아나운서들이 채워주고 있습니다. 분명 개개인의 온도차가 있겠지만 이들도 선배 아나운서들에게 마음만은 함께 해주고 있는 훌륭한 아나운서들입니다"며 "이들을 향한 비난의 화살은 거둬주시고 책임을 져야할 사람들이 책임을 지는 그래서 더이상은 이런 아나운서들의 아픔이 반복되는 상황이 없길"이라고 덧붙였다.

MBC 내부 블랙리스트 문건 파문 이후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 소속 아나운서 27인(변창립 강재형 황선숙 최율미 김범도 김상호 이주연 신동진 박경추 차미연 한준호 류수민 허일후 손정은 김나진 서인 구은영 이성배 이진 강다솜 김대호 김초롱 이재은 박창현 차예린 임현주 박연경)은 18일 오전 8시부터 제작거부에 돌입했다.

신동호 국장 등 아나운서국 소속 8인과 계약직 아나운서 11인, MBC본부 소속이 아닌 양승은 아나운서, 기자로 전직한 MBC '뉴스데스크' 앵커 배현진 등은 이번 파업에 동참하지 않았다.

(사진=MBC '생방송 오늘 아침' 캡처)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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