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위있는 그녀' 김희선 "원래 결말에 더 만족, 심의 때문에 나올 수 없었다"

조혜진 기자 2017. 8. 2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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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선이 '품위있는 그녀' 결말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또 그는 결말에 만족하냐는 물음에도 시원하게 "네"라고 답하며 웃어보였다.

이내 그는 "원래 결말에 더 만족하는데 심의 때문에 나올 수가 없었다"고 또 다른 버전의 결말이 있었음을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김희선은 "(원래 결말이) 잔인하다기 보다는 미풍양속을 해칠 수도 있는 버전이라 그랬던 것 같다"며 "원래 결말은 영화 버전이다. 그로테스크했다"고 덧붙여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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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배우 김희선이 ‘품위있는 그녀’ 결말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지난 19일 종영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극본 백미경·연출 김윤철) 20회에서는 안운규(이건우)가 박복자(김선아)를 죽인 진범으로 밝혀졌다. 안태동(김용건) 회장의 첫째 아들과 며느리인 안재구(한재영), 박주미(서정연)의 아들 안운규가 박복자로 인해 부모님이 고통받는 것을 못 견디고 벽돌로 박복자의 머리를 내리친 것.

마지막 회가 방송되기 전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희선은 이와 관련해 입을 열기도 했다. 그의 친한 지인들 역시 박복자를 죽인 범인을 알려달라는 반응을 많이 했다고. 김희선은 “윤아 언니가 모니터를 잘 해준다. 좋은 말 많이 해주면서 범인 누구냐고 묻더라. 혜교는 결혼 때문에 바쁠 텐데도 잊지 않고 좋은 얘기를 정말 많이 해줬다”며 배우 송윤아와 송혜교를 언급, 지인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 그는 결말에 만족하냐는 물음에도 시원하게 “네”라고 답하며 웃어보였다. 이내 그는 “원래 결말에 더 만족하는데 심의 때문에 나올 수가 없었다”고 또 다른 버전의 결말이 있었음을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김희선은 “(원래 결말이) 잔인하다기 보다는 미풍양속을 해칠 수도 있는 버전이라 그랬던 것 같다”며 “원래 결말은 영화 버전이다. 그로테스크했다”고 덧붙여 설명하기도 했다.

‘품위있는 그녀’는 12.7%(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의 시청률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지난 19일 종영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힌지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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