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위있는그녀' 정상훈, 김희선 포기못해 이혼항소

뉴스엔 2017. 8. 19.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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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훈이 김희선과 이혼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항소했다.

8월 19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20회 (마지막회/극본 백미경/연출 김윤철)에서 안재석(정상훈 분)은 이혼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안재석은 전처 우아진(김희선 분)과의 이혼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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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훈이 김희선과 이혼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항소했다.

8월 19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20회 (마지막회/극본 백미경/연출 김윤철)에서 안재석(정상훈 분)은 이혼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안재석은 전처 우아진(김희선 분)과의 이혼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항소했다. 재판정에는 안재석 홀로 외롭게 참석했다. 판사는 “이혼 항소변론 진행하겠다. 원고가 참석을 안 했다. 피고의 항소 이유는 없다고 서면제출 했다. 피고, 뭐 할 이야기 없냐”고 물었다.

안재석은 “전 이혼을 받아들일 수 없다. 제 아내와 제 딸, 제 가정을 지킬 거다. 하늘이 두 쪽 나도, 아니 세 쪽 나도 이혼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아내 우아진 딸 안지후(이채미 분)과 가정을 지키겠다고 주장했다.

판사는 “원고가 참석하지 않았으므로 재판 연기 하겠다”며 자리를 뜨려 했고, 안재석은 “제가 뭘 그렇게 잘못했냐. 말씀이라도 해주고 가라”고 절규했다. 이에 판사가 “그 여자랑은 끝냈어요?”라고 묻자 안재석은 “어느 여자요?”라고 반문했다.

이에 판사는 실소를 터트렸고, 안재석은 끝까지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깨닫지 못했다. (사진=JTBC ‘품위있는 그녀’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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