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출신 이꽃님 작가 문학동네 청소년문학상 '대상'

광주CBS 이승훈 기자 2017. 8. 16. 10: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대학교 문예창작과 출신의 이꽃님 작가(28)가 제8회 문학동네 청소년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동화작가인 이 작가는 과거(1980년대)와 현재의 중학생 여자아이들이 우연한 기회에 편지를 주고받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장편소설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로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수상작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는 오는 2018년 1월쯤 발간되며 수상작 심사평과 수상소감은 계간 문학동네 가을호에 실릴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대학교 문예창작과 출신의 이꽃님 작가(28)가 제8회 문학동네 청소년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동화작가인 이 작가는 과거(1980년대)와 현재의 중학생 여자아이들이 우연한 기회에 편지를 주고받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장편소설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로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수상작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는 오는 2018년 1월쯤 발간되며 수상작 심사평과 수상소감은 계간 문학동네 가을호에 실릴 예정이다.

문학동네 청소년문학상은 청소년문학 활성화를 위해 출판사 문학동네가 진행하는 공모전으로 청소년이 읽을 수 있는 미발표 장편소설을 대상으로 한다.

이 작가는 201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동화부문에서 '메두사의 후예'가 당선되면서 동화작가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이름을 훔친 소년(2015)'과 '악당이 사는 집(2017)' 등 청소년 동화를 출간했다.

이 작가는 "글쓰기가 정말 재미있어 겁도 없이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이게 얼마나 무섭고 어려운 일인지 깨닫게 해주는 한 해였던 것 같다"며 "이번에는 운이 좋아 좋은 결과를 얻었지만 언제든 내가 글을 놓으면 글이 떠나버린다는 생각을 가슴에 품고 살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어 "글쓰기에 있어 생명의 은인이나 다름없는 광주대 배봉기 교수님과 사랑하는 가족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광주CBS 이승훈 기자] yycub@hanmail.net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