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낙뢰로 순간 정전 당해 놀이기구 19대 멈춰

백승훈 2017. 8. 1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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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3시간 동안 놀이 기구가 정지한 사고가 발생했던 롯데월드에 또 놀이기구가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 올 초에는 롯데월드가 운영하는 잠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인 '서울스카이' 전용 엘리베이터 '스카이셔틀'도 25분간 멈추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롯데월드는 그동안 안전 사고들이 자주 발생했지만 사고 대응에 대한 매뉴얼도 제대로 마련해 놓지 않고 매번 적절치 못한 대응으로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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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10시 50분 서울 잠실 롯데월드 변전소가 벼락을 맞아 '자이언트 루프' 등 놀이기구 19대가 멈췄다. <KBS1 뉴스 방송 영상 캡쳐>

지난 5일 3시간 동안 놀이 기구가 정지한 사고가 발생했던 롯데월드에 또 놀이기구가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오전 10시 50분쯤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 전기를 공급하는 변전소가 벼락을 맞아 정전되며 '자이언트 루프'를 비롯한 놀이기구 19대가 멈췄다.

최근에도 사고는 있었다. 지난 5일 놀이기구 '플라이 벤처'가 운행 중 갑자기 멈춰 탑승객 70명이 길게는 3시간 동안 공중에 매달려 있다 구조된 바 있다. 또 올 초에는 롯데월드가 운영하는 잠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인 '서울스카이' 전용 엘리베이터 '스카이셔틀'도 25분간 멈추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처럼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는 것보다 더욱 이용객들의 불안을 높인 것은 롯데월드 측의 대응이다.

지난 5일 일어난 사고 당시 탑승객 중 어린이 9명도 타고 있었지만 롯데월드 측이 조치에 적극 나서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승객들은 사고 당시 롯데월드 측이 불도 켜지 않고 사고에 대한 설명도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롯데월드는 그동안 안전 사고들이 자주 발생했지만 사고 대응에 대한 매뉴얼도 제대로 마련해 놓지 않고 매번 적절치 못한 대응으로 비판을 받았다.백승훈기자 monedi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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