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 '누구 미니'로 AI 기기 제조 역량 확대

김현아 2017. 8. 8. 1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이리버(060570)(대표 이정호)는 8일 SK텔레콤을 통해 공개된 국내 최초 휴대용 AI 기기 '누구(NUGU) 미니'의 제조를 담당했다고 밝혔다.

'누구 미니'는 지난해 9월 출시된 AI 기기 '누구(NUGU)'의 후속 기기로 가정에서는 물론 휴대도 가능한 제품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8일 공개된 SK텔레콤의 휴대용 AI 스피커 '누구(NUGU) 미니' 제조 총괄
'누구'와 기능은 동일, 크기와 가격을 줄인 신 모델
음성 인식, 인공지능, 글로벌 한류 콘텐츠가 결합된 비즈니스로 확대 예정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누구 미니
아이리버(060570)(대표 이정호)는 8일 SK텔레콤을 통해 공개된 국내 최초 휴대용 AI 기기 ‘누구(NUGU) 미니’의 제조를 담당했다고 밝혔다. ‘누구 미니’는 지난해 9월 출시된 AI 기기 ‘누구(NUGU)’의 후속 기기로 가정에서는 물론 휴대도 가능한 제품이다.

아이리버는 이번에 ‘누구 미니’의 제품 및 패키지 디자인,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 스피커 사운드 튜닝, 제품 품질 관리 등 제품 출시에 필요한 전반적인 제조 과정을 총괄하면서 음향 전문 기기 제조에서 음성 인식 및 AI 기술이 접목된 인공 지능 전문 기기 제조까지 그 역량을 확대하게 되었다.

‘누구 미니’는 기존의 ‘누구’와 기능은 동일하면서, 9만 9천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구매 부담을 크게 낮추었다.

머그컵 절반 사이즈에 무게도 219g에 불과해 집안 내부에서 이동은 물론 차량, 공원 등 외부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휴대성이 뛰어난 제품이다. 또한 아이리버는 고음질 음향 기기 브랜드 아스텔앤컨을 통해 누적해 온 음향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누구 미니’의 차별화 된 사운드 퍼포먼스를 구현해 냈다.

‘누구’의 인공지능 서비스도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어 음악감상, 일정 알림, 날씨 검색, 주문 배달, 라디오, 온라인 쇼핑, 사전, 금융 서비스, 오디오북, 영화 서비스까지 폭넓은 활용이 가능하다. SK텔레콤은 ‘누구 미니’의 출시를 기념해 3개월 간 4만 9,900원에 판매하는 파격적인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아이리버 이정호 대표는 “음향 기기에 집중되어 있던 아이리버의 제조 역량을 ‘누구 미니’를 통해 음성 인식, 인공 지능 기기 제조까지 확대해 나가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추후 관련한 디바이스 개발 연구에 더욱 공격적인 행보를 펼쳐나갈 것이”이라며 “최근 SM 엔터테인먼트와의 합병, 인수를 통해 확보한 한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디바이스와 결합한 글로벌 AI 사업 추진에도 더욱 박차를 가해 신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아 (chaos@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