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에스티, 사모전환사채 150억원 중 절반 오너가 인수

한주엽 2017. 8. 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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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부품소재와 장비를 공급하는 에프에스티(FST)는 작년 7월 발행한 제7회차 사모전환사채 150억원 중 75억원을 대주주인 장명식 대표이사와 특수관계회사 씨엠테크놀러지가 각각 25억원, 50억원씩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전환사채 절반 인수는 단순 투자 목적이 아닌, 안정적 경영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장 대표 본인과 특수관계회사가 물량 절반을 인수하면서 오버행(대량 대기매물) 이슈는 대폭 감소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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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부품소재와 장비를 공급하는 에프에스티(FST)는 작년 7월 발행한 제7회차 사모전환사채 150억원 중 75억원을 대주주인 장명식 대표이사와 특수관계회사 씨엠테크놀러지가 각각 25억원, 50억원씩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전환사채 절반 인수는 단순 투자 목적이 아닌, 안정적 경영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전환사채 주식행사가는 3904원으로 전환사채 150억원을 전부 행사할 경우 신주가 약 384만주가 발행될 예정이다. 하지만 장 대표 본인과 특수관계회사가 물량 절반을 인수하면서 오버행(대량 대기매물) 이슈는 대폭 감소할 전망이다. 에프에스티는 반도체 산업 호황에 따라 올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한주엽 반도체 전문기자 powerus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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