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아남전자, 삼성 AS·마케팅에 하만 기술력 시너지 기대 ↑

박형수 2017. 7. 3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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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남전자(008700)가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다음달부터 하만(HARMAN)의 오디오 제품을 국내에서 판매하기 시작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이날 하만의 오디오 브랜드 JBL, AKG, 하만카돈 등의 40여개 주요 오디오 제품의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하만 오디오 제품 경쟁력에 삼성전자 유통망과 마케팅 노하우, 최고 수준의 사후관리(AS)까지 더해 사업적 시너지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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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하만 오디오 기기 국내 판매..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시작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아남전자(008700)가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다음달부터 하만(HARMAN)의 오디오 제품을 국내에서 판매하기 시작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아남전자는 제조업자 개발생산 방식(ODM) 영업으로 고객사부터 주문을 받아 오디오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해외현지법인 아남전자베트남유한회사에서 생산해 전량 위탁가공무역방식으로 수입 및 수출하는 구조다. 오디오 제품의 주요 고객사 가운데 하나가 하만 카돈이다.

31일 오전 11시10분 아남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6.65% 오른 28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엿새 만에 오름세다.

삼성전자는 이날 하만의 오디오 브랜드 JBL, AKG, 하만카돈 등의 40여개 주요 오디오 제품의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우선 자체 유통망인 삼성 디지털프라자는 물론 롯데하이마트 등 다른 가전 양판점으로도 확대해나간다.

박병대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그 동안 ‘하만’ 오디오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제한적이어서 국내 소비자들이 아쉬워했다”며, “이제 ‘하만’이 삼성전자를 만나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하만’의 고품격 오디오를 즐기고 차원이 다른 오디오 문화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만 오디오 제품 경쟁력에 삼성전자 유통망과 마케팅 노하우, 최고 수준의 사후관리(AS)까지 더해 사업적 시너지를 노린다. 국내 오디오 시장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박형수 (parkh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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