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상승세 번진다..전국 176개 시군구 중 상승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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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권발 집값 상승세가 더 많은 지역으로 퍼져나가는 모습이다.
7월3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017년 7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달 대비 매맷가 상승지역은 129개에서 143개로 크게 늘었고 보합지역4개에서 2개로 줄었고 하락지역은 43개에서 31개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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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3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017년 7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달 대비 매맷가 상승지역은 129개에서 143개로 크게 늘었고 보합지역4개에서 2개로 줄었고 하락지역은 43개에서 31개로 감소했다.
지난달 대비 매매가격은 0.18% 상승, 전월세통합은 0.02% 상승, 전세가격은 0.06% 상승, 월세가격은 0.03% 하락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대비 매매는 0.72% 상승, 전세는 0.42% 상승, 월세는 0.16% 하락했다. 전년동월 대비 매매는 1.26% 상승, 전세는 0.95% 상승, 월세는 0.24% 하락했다.
3월 봄 이사철 진입 이후 신정부 출범에 따른 기대감 등으로 지난달까지 상승폭이 확대되다 정부의 주택가격 안정화 의지 천명에 이어 6.19 부동산대책의 영향으로 기존 급등세를 보이던 서울 강남권과 세종 등을 중심으로 5개월 만에 상승폭이 축소됐다.
서울의 매맷가는 0.41% 상승했다. 직주근접 이점이 있는 종로구와 광운대역세권 개발 및 재건축 호재가 있는 노원구는 상승폭이 확대되는 등 강북권역의 상승폭 축소(0.46%→0.45%)는 소폭에 그쳤다. 다만 진행이 빠르거나 사업추진이 기대되는 재건축단지 영향으로 기존 급등세를 보이던 강남4구와 양천구를 중심으로 강남권역의 상승세가 크게 둔화(0.85%→0.37%)되며 지난달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다만 월간조사 기준일은 7월 10일로서 이후의 상승폭 확대가 반영되지 않았다.
경기는 대책 영향으로 하남시, 과천시 등에서는 상승세가 약화됐으나 저평가 인식과 GTX 등 개발호재로 성남 분당 및 고양 일산 등에서 상승폭이 확대되며 지난달 대비 상승폭 확대, 인천은 상승 전환된 서구 등의 영향으로 상승폭이 늘었다.
지방의 경우 저점 인식으로 상승폭이 확대된 수성구의 등의 영향으로 대구가 상승 전환되는 등 일부 시·도에서 전월 대비 높은 변동률을 보였으나 6.19 대책 영향으로 세종, 부산에서 상승폭이 축소되고 미분양 과다로 충북, 경상권에서 하락세가 이어지며 지난달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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