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말 가계부채 대책에 앞서 부동산 대책 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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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말로 예정된 가계부대 대책 발표 이전에 집값 안정을 위한 부동산 대책이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31일 "8월 말 가계부채 대책이 나오기 전에 별도로 부동산 대책이 발표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대책 발표 일시에 대해서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빠르면 이번주 안에 국토부 차원의 대책이 나올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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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말로 예정된 가계부대 대책 발표 이전에 집값 안정을 위한 부동산 대책이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31일 "8월 말 가계부채 대책이 나오기 전에 별도로 부동산 대책이 발표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대책 발표 일시에 대해서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빠르면 이번주 안에 국토부 차원의 대책이 나올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이와 관련해 국토부는 최근의 집값 상승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투기과열지구 지정 등 강력한 대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는 지난해 11·3 대책과 지난 6·19 대책에서도 투기과열지구 지정을 검토했지만 부동산 경기의 급격한 하락 등을 우려해 실행하지 않았었다.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면 조합설립인가 이후 재건축 조합원 지위 양도가 전면 금지되고 만기 3년 이후 주택담보대출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한도가 40%로 강화되는 등 고강도 규제가 동시에 적용된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2015년 폐지된 주택거래신고제를 재도입하는 카드를 들고 나올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서동욱 기자 sdw7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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