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N 여행] 충청권: 해변이 캔버스..태안 모래조각 축제

2017. 7. 2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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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마지막 주말인 29∼30일 충청권은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다.

태안 모래 조각 페스티벌이나 단양 마늘 축제에 가보면 어떨까.

국내 최대의 해안사구인 충남 태안군 신두리 해변에서 열리는 '제15회 태안 국제 모래 조각 페스티벌'이 오는 29일 개막한다.

'태안 금빛 노래이야기'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축제에는 아마추어 50개 팀이 출전해 모래 조각 실력을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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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 품질 맛볼 수 있는 '단양 마늘 축제' 개막

(대전·청주=연합뉴스) 김소연 이승민 기자 = 7월 마지막 주말인 29∼30일 충청권은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다. 태안 모래 조각 페스티벌이나 단양 마늘 축제에 가보면 어떨까.

◇ 토요일 오전까지 비…낮 최고 31도

토요일(29일)은 대체로 흐리고 새벽부터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비가 오는 지역은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고 시간당 20㎜가 넘는 강한 비가 내리겠다.

낮 최고기온은 29∼31도로 심한 무더위는 없겠다.

일요일(30일)은 대체로 흐리겠다.

최고기온 29∼31도의 분포로 전날과 비슷한 날씨를 보이겠다.

◇ 해변위 미술관…모래조각 작품 한가득

황금빛 모래로 만든 조각 작품을 감상해 보면 어떨까.

지난해 열린 모래 조각 페스티벌[태안군 제공=연합뉴스]

국내 최대의 해안사구인 충남 태안군 신두리 해변에서 열리는 '제15회 태안 국제 모래 조각 페스티벌'이 오는 29일 개막한다.

'태안 금빛 노래이야기'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축제에는 아마추어 50개 팀이 출전해 모래 조각 실력을 뽐낸다.

또 국내외 전문작가 30명이 참여하는 초대작가 모래 조각 전시회도 펼쳐져, 수준높은 작품을 선보인다.

시원한 태안 바다와 모래 조각 작품이 어우러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신두리 해안사구는 천연기념물로, 그 자체로 가볼만한 휴가지 가운데 하나다.

지난해 열린 모래 조각 페스티벌[태안군 제공=연합뉴스]

황금 두꺼비를 찾아라(보물찾기), 맨손 물고기 잡기, 소똥구리 굴리기, 모래깃대 지키기, 모래조각 갤러리(입상작 전시), 해변 노을음악회 및 샌드아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sand.taeanfestival.net)를 확인하면 된다.

◇ 그윽한 마늘 향 가득…단양 마늘축제 개막

휴가철을 맞아 충북 대표 관광지인 단양에서 마늘을 사용한 다양한 음식을 맛보며 가족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다.

2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는 '즐거움이 깃든 맛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단양마늘축제가 열린다.

단양은 석회암 지대, 중성에 가까운 약산성의 토양, 큰 일교차 등 마늘 재배에 필요한 최적의 조건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단양 마늘은 단단하고 저장성이 강한 한지형 마늘로 맛과 향이 뛰어나다.

행사장에서는 전국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는 많은 양의 단양황토마늘을 만날 수 있다.

유명 요리사들은 마늘을 이용한 갖가지 요리와 쿠킹쇼를 선보인다.

주렁주렁 매달린 단양 황토 마늘[연합뉴스 자료사진]

먹거리 장터에서는 단양 마늘로 만든 육개장과 국수, 두루치기, 꼬치 등 다양한 요리가 선을 보인다.

마늘장아찌 만들기 등 마늘을 소재로 하는 체험 행사도 마련됐다.

페이스 페인팅, 먹거리 장터, 농기계 전시, 농산물 판매 등 부스도 운영된다.

남한강 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버스킹, 즉석 노래자랑, 향토가수 공연은 축제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soyun@yna.co.kr, logo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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