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층' 고수하는 강남구 은마아파트, 최근 동향은?

이다연 2017. 7. 2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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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 대표 재건축 추진 단지인 은마아파트의 계획안 심의가 다시 미뤄졌다.

은마아파트는 최고 49층 재건축 계획이 담긴 정비계획안을 서울시에 제출했으나 도계위에 상정되지 못했다.

유명 재건축 단지인 은마아파트, 반포주공1단지, 잠실주공5단지 등은 규제 직후 집값이 잠시 주춤했을 뿐 현재는 가격이 1억원 이상 급등했다.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은마아파트는 1979년 9월 입주한 최고 14층, 28개동, 총 4424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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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래미안공인중개사]
강남권 대표 재건축 추진 단지인 은마아파트의 계획안 심의가 다시 미뤄졌다. 은마아파트는 최고 49층 재건축 계획이 담긴 정비계획안을 서울시에 제출했으나 도계위에 상정되지 못했다.

이 단지는 35층 규제에도 불구, 초고층 재건축을 고수하고 있어 사업이 장기전에 돌입한 상태다. 서울시는 은마아파트가 일반주거지역에 속하는 만큼 층수 제한 원칙에서 예외가 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 단지는 내달 중순께 심의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은마아파트의 인기는 여전하다. 정부의 ‘6•19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서울 강남권 아파트값은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명 재건축 단지인 은마아파트, 반포주공1단지, 잠실주공5단지 등은 규제 직후 집값이 잠시 주춤했을 뿐 현재는 가격이 1억원 이상 급등했다.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은마아파트는 1979년 9월 입주한 최고 14층, 28개동, 총 4424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국토부 실거래 자료에 따르면 전용면적 76㎡의 경우 지난 2분기 동안 11억3000~12억2000만원 사이에 거래됐다. 전용면적 84㎡는 12억6000만~14억500만원 선에 거래가 이뤄졌다.

지하철 3호선 대치역과 학여울역을 이용할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대치초, 대청중, 단대사대부고, 도곡초, 숙명여고, 중앙사대부고, 휘문고, 대치동 학원가가 가깝다. 강남, 잠실 지역의 풍부한 쇼핑·문화·의료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 구역이 단지와 직선거리에 자리해 적잖은 호재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매경 부동산센터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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