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서울 아파트값 0.41% 올라..'6·19 대책' 이전 상승폭 뛰어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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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서울 아파트값이 0.41% 상승해, 전 주(0.29%)보다 상승폭이 크게 확대됐다.
지난 주 서울 아파트값은 ▲강동(0.97%) ▲광진(0.74%) ▲노원(0.74%) ▲송파(0.64%) ▲강남(0.49%) 순으로 많이 상승했다.
지난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12% 올랐는데, ▲강동(1.02%) ▲광진(0.27%) ▲영등포(0.22%) ▲송파(0.17%) ▲양천(0.16%) 등에서 많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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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서울 아파트값이 0.41% 상승해, 전 주(0.29%)보다 상승폭이 크게 확대됐다. ‘6·19 부동산 대책’ 발표 이전인 6월 둘째 주(0.32%) 상승률도 뛰어넘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0.43%, 일반 아파트는 0.41% 상승했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6·19 대책은 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을 잠시 누그러뜨리는 데 그쳤다”면서 “대책 발표 후 한 달 간 서울 아파트값 누적 상승률이 1.26%에 달해, 대책이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신도시와 경기·인천 아파트값은 각각 0.17%, 0.06% 상승했다.
◆ 서울 강동·광진·노원 아파트값 ↑
지난 주 서울 아파트값은 ▲강동(0.97%) ▲광진(0.74%) ▲노원(0.74%) ▲송파(0.64%) ▲강남(0.49%) 순으로 많이 상승했다. 강동은 둔촌주공(5930가구) 이주가 지난 20일 시작돼 주변 아파트 매매수요가 크게 늘었다. 둔촌동 초원동아, 중앙하이츠, 현대2차 등이 500만~5000만원 올랐다. 광진은 자양동 한양이 1500만~2500만원, 구의동 현대2단지가 1000만~2000만원 상승했다.
신도시 아파트 매매가는 ▲분당(0.39%) ▲위례(0.36%) ▲일산(0.16%) ▲평촌(0.16%) ▲산본(0.08%) 등에서 많이 상승했다. 분당은 서현동 효자동아가 1000만원 정도, 정자동 한솔주공 5단지가 500만~1000만원 올랐다. 반면 입주 물량이 늘어난 ▲동탄(-0.04%)의 아파트값은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과천(0.44%) ▲안양(0.19%) ▲의왕(0.17%) ▲고양(0.15%) ▲구리(0.15%) 등의 아파트값은 올랐고, ▲동두천(-0.04%) ▲평택(-0.03%) ▲광주(-0.02%) 등에선 떨어졌다. 과천은 중앙동 주공10단지가 2500만원, 원문동 주공2단지가 1000만~1500만원, 별양동 주공4단지가 500만~1000만원 오르는 등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가격이 많이 상승했다.
◆ 서울 강동 아파트 전세금 1.02% 상승
지난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12% 올랐는데, ▲강동(1.02%) ▲광진(0.27%) ▲영등포(0.22%) ▲송파(0.17%) ▲양천(0.16%) 등에서 많이 상승했다. 강동은 길동 길동우성이 1000만원 정도, 천호동 한신이 1000만~2000만원, 성내동 동아1차가 1500만~3500만원, 강일동 고덕리엔파크2단지가 1000만~2500만원 올랐다.
신도시 아파트 전세가격은 0.02% 상승했다. ▲평촌(0.07%) ▲분당(0.06%) ▲일산(0.05%) ▲산본(0.01%) 순으로 아파트 전셋값이 많이 올랐다. 평촌은 꿈라이프가 1000만원, 호계동 목련대우, 선경이 500만원 정도 올랐다. 반면 ▲동탄(-0.06%)은 새 아파트 입주 물량이 집중돼 일대 아파트 전세가격이 떨어졌다.
경기·인천 아파트 전세가격은 0.01% 상승했는데, ▲하남(0.14%) ▲구리(0.11%) ▲파주(0.10%) ▲군포(0.09%) 등에서 많이 올랐다. 하남은 덕풍동 한솔리치빌3단지와 현대, 덕풍쌍용, 금강KCC 등이 500만원 가량 올랐다.
반면 ▲과천(-0.43%) ▲수원(-0.16%) ▲오산(-0.04%) ▲김포(-0.04%) ▲광주(-0.02%) 등의 아파트 전셋값은 하락했다. 과천은 원문동 래미안슈르가 1000만~1500만원, 별양동 주공4단지가 1500만원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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