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휴가철 시작'..비 뚫고 더위 피해 동해로

한국인 2017. 7. 2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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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연합뉴스TV는 오늘 하루 피서객들의 발걸음을 실시간으로 따라가봅니다.

중부와 강원도 지역 아침부터 계속된 빗속에도 더위를 피하러 동해로 떠난 분들이 많은데요.

강원도 양양에 도착한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서형석 기자.

[기자]

네. 오늘 하루 서울에서 이곳 양양까지 피서객들을 따라왔는데요.

드디어 강원도 양양 죽도해수욕장에 도착했습니다.

제 뒤로는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 위에서 많은 분들이 서핑을 즐기고 있습니다.

시민 한 분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뷰 : 윤치교 / 경기도 김포시 사우동>

<질문 1> 안녕하세요. 이번 여행 계획이 어떻게 되세요?

<질문 2> 장맛비 소식에 걱정은 안하셨어요?

말씀 고맙습니다.

즐거운 시간보내세요.

제가 와있는 죽도는 2000년대 초반만해도 조용한 어촌 마을이었는데요.

지금은 '한국의 와이키키'라 불리며 서핑족들이 많이 찾는 명소가 됐습니다.

아침 7시 서울에서 출발할 때부터 내린 장맛비는 이곳에서도 내리다 말다를 반복하고 있는데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피서행렬에 동참한 시민들은 햇빛이 없어 오히려 더 좋다고도 말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강원도 북부 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내리고 오늘부터 내일까지 30~80mm, 많게는 120mm 이상의 비가 올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황금같은 주말 여행길에 내리는 비가 약간 아쉽기는 하지만 고속도로 위는 피서철 차량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제가 지나온 서울양양고속도로는 아침 8시를 지나 서종나들목에서 설악나들목 사이 13km 구간이 특히 막혀었는데요.

지금은 설악나들목에서 강촌나들목 구간 정체 말고는 영동고속도로에 비교하면 차량통행 아주 원활한 모습 보이고 있습니다.

내륙 폭염 소식에 동해로 향하는 분들 많을텐데요.

장맛비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안전운행하셔야겠습니다.

죽도해수욕장에서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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