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주택시장 동향]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규제이전 회복

파이낸셜뉴스 2017. 7. 2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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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과열을 막기위한 정부의 6.19부동산 대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서울 아파트값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대책 발표 이후 오름세가 주춤한듯 했지만 매주 상승폭이 커지며 지난달 19일 이후 지금까지 아파트값 누적 상승률이 1%를 넘어섰다.

특히 서울 아파트값 상승 견인차 역할을 하는 재건축 단지는 물론 일반 아파트값도 대책발표 이전 상승세를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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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과열을 막기위한 정부의 6.19부동산 대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서울 아파트값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대책 발표 이후 오름세가 주춤한듯 했지만 매주 상승폭이 커지며 지난달 19일 이후 지금까지 아파트값 누적 상승률이 1%를 넘어섰다. 특히 서울 아파트값 상승 견인차 역할을 하는 재건축 단지는 물론 일반 아파트값도 대책발표 이전 상승세를 회복했다.

2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7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41% 상승해 전주(0.29%)보다 2배 가까이 급등했다. 이같은 아파트값 오름세는 재건축 단지와 일반 아파트 매매가가 오르면서 더 빨라졌다. 재건축 단지는 0.43% 올랐고, 일반아파트(0.41%)도 전주(0.26%)대비 상승폭이 0.15%p나 확대됐다.

서울에서는 강남4구(송파.서초.강남.강동)는 물론 강북권에서도 아파트값이 올랐다. 강동이 0.97% 상승해 가장 높았고 △광진(0.74%) △노원(0.74%) △송파(0.64%) △강남(0.49%) △구로(0.49%) △동작(0.47%) △강서(0.38%) △동대문(0.38%) 순으로 매매가 상승률이 높았다. 서울 전세시장의 경우 둔촌주공 이주 여파로 강동구가 1.02% 오르며 강세를 보였고 △광진(0.27%) △영등포(0.22%) △송파(0.17%) △양천(0.16%) △강남(0.11%) △중랑(0.11%) 순으로 전세가가 상승했다. 신도시에서는 입주 물량이 늘어나는 동탄(-0.04%) 외에는 아파트 매매가가 대부분 상승했다. △분당(0.39%) △위례(0.36%) △일산(0.16%) △평촌(0.16%) △산본(0.08%) △김포한강(0.07%) △판교(0.05%) 순으로 아파트값이 올랐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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