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에도 상승하는 강남 재건축..개포주공4단지 11억원대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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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부동산 대책에도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
잠실주공5단지와 개포주공4단지,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규제 직후 집값이 잠시 주춤했을 뿐 현재는 오히려 규제 전보다 상승했다.
서울공인중개사는 지난 7일 강남구 '개포주공4단지'아파트 전용면적 50.67㎡(구 15.3평) 중층 매물을11억4500만원에 중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개포주공4단지는 1982년 12월 입주한 최고 5층, 58개동, 총 2840가구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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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부동산 대책에도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7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값은 변동률은 0.29%로, 3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특히 국토부의 집중 단속을 받던 강남 일대 중개업소들이 영업을 재개하면서 강남권 아파트 호가가 덩달아 뛰고 있다. 잠실주공5단지와 개포주공4단지,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규제 직후 집값이 잠시 주춤했을 뿐 현재는 오히려 규제 전보다 상승했다.
서울공인 관계자는 “이번 달 들어 거래가 다시 활발해져 매물이 나오는 즉시 계약되고 있다”며 “실거주 목적의 문의가 많고 대기 수요도 상당하다”고 설명했다.
개포주공 4단지는 재건축 사업 이후 3321가구 규모의 ‘개포그랑자이’로 재탄생한다. 서초그랑자이에 이어 강남에서 두 번째로 ‘그랑자이’가 될 예정이다. 최근 영동대로 지하복합개발 뉴스가 전해지며 더욱 주목 받고 있는 단지다. 내년 하반기 일반분양이 이뤄진다.
분당선 대모산입구역과 개포동역을 이용할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단지 내 개포초가 있고 개일초, 구룡중, 개포고, 단대부고, 중대부고, 숙명여고, 경기여고 등 강남8학군이 가깝다. 양재천과 대모산 사이에 자리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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