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용 꼬마빌딩 전성시대..빌딩매매 활기 띤다

한경닷컴 2017. 7. 1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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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규제가 강화되면서 주택매매시장이 이전에 비해 위축되고, 갈 곳을 잃은 부동산 투자수요가 수익용 빌딩매매시장으로 몰리고 있다.

빌딩매매 전문업체 정인피엠씨(PMC)는 10억원 전후의 금융자산, 비수익용 부동산 소유자 또는 노후준비가 필요한 세대가 아파트를 팔거나 여유자금으로 대체 투자처를 찾지못한 상황에서 소형빌딩에 투자금이 몰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꼬마빌딩이 수익형 부동산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이유는 높은 연평균수익률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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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규제가 강화되면서 주택매매시장이 이전에 비해 위축되고, 갈 곳을 잃은 부동산 투자수요가 수익용 빌딩매매시장으로 몰리고 있다. 특히 6.19 부동산대책 이후 이러한 경향이 뚜렷해졌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꼬마빌딩은 50억원 이하로 매입 가능한 빌딩을 말하며, 특히 30억원 이하 꼬마빌딩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여윳돈으로 아파트 분양권에 투자하던 수요자가 대거 빌딩매매시장으로 유입됐기 때문이다.

빌딩매매 전문업체 정인피엠씨(PMC)는 10억원 전후의 금융자산, 비수익용 부동산 소유자 또는 노후준비가 필요한 세대가 아파트를 팔거나 여유자금으로 대체 투자처를 찾지못한 상황에서 소형빌딩에 투자금이 몰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꼬마빌딩이 수익형 부동산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이유는 높은 연평균수익률 덕분이다. 정인PMC 에 따르면 수익용 꼬마빌딩의 연평균수익률은 강남 평균 4%, 성수 평균3~4%, 마포 평균 3~4%, 그 외 서울지역4~5%로, 해당 지역의 임대용빌딩 평균 수익률보다 1% 이상 높다. 고수익 빌딩은 2~3% 이상 높은 수익률을 나타내는 경우도 있다.

빌딩박사 전영권 대표는 “수익용빌딩의 장점은 공실리스크가 적고, 금리인상에 영향을 받지않고, 안정적인 임대사업을 영위할수있으며, 수익률이 높다는 게 장점”이라고 꼽았다.

전 대표는 “고수익의 전문직 투자자가 아닌 이상 대부분의 투자자는 임대수익 보장이 가능한 수익용 건물을 고려할 것”이라며 “예를 들어 25억원의 건물을 매입한 경우 향후 지가상승을 고려했을 때, 10년 뒤 투자용건물이 50%이상이 상승했다면 10%대의 고수익 건물은 지가상승 여력은 적지만 매년(세전) 년1억7,000만원 이상의 소득을 선불로 얻게 된다”는 계산을 내놨다.

단, 따라가기식 투자는 리스크 발생 시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야 한다는 게 정인PMC의 설명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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