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사남' 고동선 PD "최민수 통제 어렵다? 오히려 재밌어"

이주희 2017. 7. 17. 15: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동선 PD가 배우 최민수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최민수는 17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 제작발표회에서 고동선 PD에게 "방송 촬영할 때 어린아이, 동물, 그리고 날 데리고 하는게 어렵다는 말이 있다. 나와 촬영하면서 괜찮았나?"라고 질문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동선 PD가 배우 최민수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이지숙 기자

고동선 PD가 배우 최민수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최민수는 17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 제작발표회에서 고동선 PD에게 “방송 촬영할 때 어린아이, 동물, 그리고 날 데리고 하는게 어렵다는 말이 있다. 나와 촬영하면서 괜찮았나?”라고 질문을 했다.

이에 고동선 PD는 “쉽지는 않을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 하지만 그게 왜 힘든 것인지 모르겠다. 최민수의 행동은 열정 때문에 나오는 것이다. 그런 점이 내게 더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역시나 지금 촬영하면서 어려움을 느끼지 않고, 든든한 배우를 만난 것 같다. 가장 쉽고 재밌다. 게다가 앵글도 다 연구하고 오기 때문에 촬영도 빨리 끝난다”고 이야기 했다.

이어 최민수는 다른 배우들에게도 질문을 했다. 강예원은 “전혀 힘들지 않다”고 말했고, 신성록은 “나와 정말 잘 맞다”고 답했다. 이소연은 “진심으로 영광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죽어야 사는 남자’는 만수르와 같은 삶을 누리던 왕국의 백작이 딸을 찾기 위해 한국에 도착하면서 벌어지는 과정을 그린 가족 코믹 휴먼 드라마다. 오는 19일 첫 방송.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