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주공 이주 영향, 매물 귀한 성동구 '금호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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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19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성동구 금호동 일대는 부동산 거래가 뚝 끊겼다.
성동구 금호동4가 재테크공인중개사는 지난달 17일 금호대우 아파트의 전용면적 59.97㎡ 고층 매물을 매매가 5억9500만원에 중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거래를 중개한 재테크공인에 따르면, 둔촌주공 이주 영향으로 금호동 일대 아파트 매수 문의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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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19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성동구 금호동 일대는 부동산 거래가 뚝 끊겼다. 중소형 아파트 매물은 품귀 현상이 일어났으며 일부 급매물에 한해서만 간혹 거래가 발생했다.
성동구 금호동4가 재테크공인중개사는 지난달 17일 금호대우 아파트의 전용면적 59.97㎡ 고층 매물을 매매가 5억9500만원에 중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거래를 중개한 재테크공인에 따르면, 둔촌주공 이주 영향으로 금호동 일대 아파트 매수 문의가 늘었다.
둔촌주공 1~4단지는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까지 이주 일정을 치른다. 둔촌주공아파트 조합원들은 바로 실거주할 수 있는 매매·전월세 매물을 구할 것으로 보인다. 재테크공인 관계자는 "일단 금호동 아파트로 매수를 하셨다가 재건축 후 새 아파트 입주 시 시세 차익으로 추가분담금을 내려고 상담받는 분들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교육시설로는 옥수초, 금옥초 등이 가깝고 단지 뒤에 달맞이봉공원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지하철 3호선 금호역, 경의중앙선·3호선 옥수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차량 이용 시 동호대교만 건너면 압구정동 일대로 10분만에 이동할 수 있어 강남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성동구는 전주 대비 매매가(0.64%)와 전세가(0.19%)가 소폭 상승했다. 특히 성수동 일대 정비사업이 진행되면서 실수요와 투자수요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옥수동 한남하이츠, 금호동2가 금호자이1차, 마장동 현대 등의 매매가가 1000만원~5000만원 가량 올랐지만 매수세는 대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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