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CMF, 경기도 양평서 의료봉사활동

문수빈 기자 2017. 7. 16.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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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학교는 한의과대학과 간호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CMF(Christian Medical Fellowship) 기독교 의료 봉사 동아리가 지난 13~15일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에 위치한 쌍학1리 마을회관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의 봉사를 통해 의료인이 갖춰야 할 마음가짐을 배우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돼 침 시술을 비롯해 부항과 뜸, 약재 처방 등에 대한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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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학교는 한의과대학과 간호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CMF(Christian Medical Fellowship) 기독교 의료 봉사 동아리가 지난 13~15일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에 위치한 쌍학1리 마을회관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의 봉사를 통해 의료인이 갖춰야 할 마음가짐을 배우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돼 침 시술을 비롯해 부항과 뜸, 약재 처방 등에 대한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

특히 안내와 예진, 본진 및 약국 등 학년별 역할분담을 통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들이 경기도 양평군에서의 의료봉사가 진행되기까지는 CMF 동아리 선배의 영향이 크게 작용됐다. 현재 양평군 지역의 한 보건소에서 공중보건의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지역 한의원이 문을 닫음에 따라 어르신들이 진료에 큰 영향을 받는 것을 염려했으며, 이들에게 도움을 청했다.

이에 동아리 학생들은 폭염이 내리쬐는 날씨임에도 진료를 위해 찾아온 어르신들의 말벗이 돼 드리는 등 열정과 헌신으로 2박 3일간의 의료봉사 일정을 마무리 했다.

매년 의료봉사를 펼치는 동아리는 현재 전국 CMF 해외의료봉사에도 함께 참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타인에 대한 봉사정신과 예비 의료인으로서의 정신을 체험하고 있다.

한의학과 본과 2학년에 재학 중인 강경모 CMF 동아리 회장은 "동아리 활동은 인생에서 경험할 수 없는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준다"며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다 보니 친구관계를 비롯해 긍정적인 성격과 성적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신앙심을 바탕으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의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동아리를 잘 이끌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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