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강원 동해안 사흘째 열대야..주말 장맛비

서근영 기자 2017. 7. 1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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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안을 중심으로 사흘째 열대야가 발생하며 말 그대로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4일 오전 7시를 기준한 최저기온은 대진(고성) 28도, 강릉 27.8도, 양양 27.8도, 삼척 26.4도, 오색(양양) 26.3도, 옥계(강릉) 26.1도, 강문(강릉) 25.7도로 열대야가 발생했다.

동해안인 강릉·동해·삼척·속초·고성·양양의 평지에는 지난 12일 오전 11시부터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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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강원도 강릉의 최저기온이 27.8도를 기록하는 등 동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발생한 가운데 지난 13일 오후 강릉시 병산동 솔바람 다리를 찾은 시민들이 강과 바다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7.7.14/뉴스1 © News1 서근영 기자

(강원=뉴스1) 서근영 기자 = 강원 동해안을 중심으로 사흘째 열대야가 발생하며 말 그대로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4일 오전 7시를 기준한 최저기온은 대진(고성) 28도, 강릉 27.8도, 양양 27.8도, 삼척 26.4도, 오색(양양) 26.3도, 옥계(강릉) 26.1도, 강문(강릉) 25.7도로 열대야가 발생했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될 때를 말한다.

강릉과 양양, 삼척은 사흘째 열대야가 이어지며 한밤에도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4일 낮 최고기온은 춘천 32도, 원주 32도, 강릉 33도 등으로 내륙 31~33도, 산지 29~31도, 동해안 32~34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동해안인 강릉·동해·삼척·속초·고성·양양의 평지에는 지난 12일 오전 11시부터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과 모레 장맛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 상승이 저지되며 폭염이 다소 주춤하겠다”며 “동해안을 중심으로 당분간 밤 기온이 높아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sky40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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