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영, US여자오픈 첫날 5언더파 기분 좋은 출발

이은경 기자 2017. 7. 14.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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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이 US여자오픈 1라운드 16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양희영(PNS창호)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총상금 500만 달러) 첫날 선두와 1타 차 단독 2위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양희영은 14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배드민스터의 트럼프내셔널 매트민스터 올드코스(파72, 773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선두는 6언더파 펑샨샨(중국)으로, 양희영과 1타 차다.

양희영은 전반 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2개로 무난하게 출발했다가 후반에 타수를 줄였다. 10~11번 홀, 14~15번 홀에서 각각 연속 버디를 잡는 등 기세를 올렸고, 18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펑샨샨은 지난주 스폰서 대회였던 KLPGA투어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을 중국에서 치른 후 다시 미국으로 가는 강행군 속에서도 첫날 깜짝 선두에 올랐다.

한편 유소연(메디힐)이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과 함께 4언더파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아마추어 최혜진과 지난주 손베리 크릭 LPGA 클래식에서 준우승한 김세영(미래에셋), 이정은(토니모리) 등이 3언더파로 뒤를 이었다.

1라운드는 현지시간으로 오후 4시29분부터 악천후로 2시간 정도 중단됐다가 재개됐다. 오후 조 선수 대부분이 1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까지 총상금 450만 달러에서 총상금 500만 달러, 우승 상금 90만 달러로 늘어났다.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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