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 "북미 애니 축제 '애니메 엑스포'서 인기"

김윤희 기자 2017. 7. 1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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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플랫폼 레진코믹스가 북미 애니메이션 축제 '애니메 엑스포'에서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인기높았던 것은 레진코믹스 미국에서 영어로 서비스 중인 한국 웹툰 '킬링 스토킹'과 '블러드 뱅크' 작가 사인회였다.

레진코믹스는 지난 2015년말 12편의 웹툰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했으며, 현재 130여편의 한국 웹툰을 영어로 번역해 서비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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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출판사와 웹툰 활용 방안도 논의

(지디넷코리아=김윤희 기자)웹툰 플랫폼 레진코믹스가 북미 애니메이션 축제 ‘애니메 엑스포’에서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고 밝혔다.

레진엔터테인먼트(대표 한희성)는 지난주 미국 LA컨벤션센터에서 막을 내린 애니메 엑스포 2017에서 해외 팬의 큰 인기를 모았다고 13일 소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첫 참가임에도 불구하고 레진코믹스 부스에 매일 수많은 관객이 찾으면서 대기줄이 부스 외벽을 감싸는 상황이 수시로 연출됐다. 인파가 몰리자 엑스포 주최 측에서도 레진 부스를 찾아 현지 팬들의 안전 관리를 함께 챙기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인기높았던 것은 레진코믹스 미국에서 영어로 서비스 중인 한국 웹툰 ‘킬링 스토킹’과 ‘블러드 뱅크’ 작가 사인회였다. 작가 사인회에는 천명 이상의 현지 팬들이 찾아와 사인을 요청했다.

레진코믹스가 북미 애니메이션 축제 ‘애니메 엑스포’에서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또 행사 참관객을 위해 준비한 웹툰 포스터 등 무료 배포 기념품은 물론 유료상품인 레진코믹스 종이쿠폰도 준비했던 물량이 모두 매진됐다고 회사 측이 밝혔다.

이밖에 이번주 유럽에서 출간되는 ‘킬링 스토킹’ 출판사 관계자들이 현장을 찾아 이탈리아어판에 이어 프랑스어판 출간 의사를 타진하는 등 다각도 레진 웹툰 활용 방안도 논의됐다고 강조했다.

레진코믹스는 지난 2015년말 12편의 웹툰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했으며, 현재 130여편의 한국 웹툰을 영어로 번역해 서비스 중이다.

또 일본에선 2015년 여름 16편의 한국 웹툰으로 레진코믹스 일본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현재 400여편의 만화를 서비스 중이며, 거대 시장 중국에선 포털 텐센트와 웹툰 플랫폼 콰이칸과 제휴를 맺고 레진코믹스 웹툰 연재에 나서는 등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한희성 레진엔터테인먼트 대표는 "한국 만화를 세계에 보여주겠다는 레진코믹스의 비전이 이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레진코믹스의 우수한 한국 만화를 세계인들이 즐기게끔 힘내겠다"고 말했다.

김윤희 기자(jtwer@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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