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강남 아파트값 강세..전국 상승폭 커져

2017. 7. 13. 14: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6ㆍ19 부동산 대책' 이후 주춤하던 서울ㆍ수도권 아파트값이 다시 강세를 보이는 걸로 집계됐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도 오름폭이 확대됐다.

13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0일 조사 기준 전국의 주간 아파트값은 0.05%로 오르며 지난주(0.02%)보다 상승 폭이 커졌다.

특히 강남 4개구의 아파트값이 일제히 오름폭이 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ㆍ19 대책’ 인한 주춤세 ‘끝’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6ㆍ19 부동산 대책’ 이후 주춤하던 서울ㆍ수도권 아파트값이 다시 강세를 보이는 걸로 집계됐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도 오름폭이 확대됐다.

13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0일 조사 기준 전국의 주간 아파트값은 0.05%로 오르며 지난주(0.02%)보다 상승 폭이 커졌다.

수도권의 아파트값이 지난주 0.06%에서 이번주 0.10% 올랐다. 지방 아파트값은 0.01% 떨어졌지만 지난주(-0.02%)보다 낙폭은 줄었다.


서울은 이번 주 조사에서 0.14% 오르며 지난주(0.11%)보다 상승 폭이 0.03%포인트 확대됐다.

특히 강남 4개구의 아파트값이 일제히 오름폭이 커졌다.

서초구는 지난주 0.08%에서 금주 0.14%로, 강남구는 0.02%에서 0.10%로, 송파구는 0.03%에서 0.11%, 강동구는 0.02%에서 0.08%로 각각 증가했다.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던 노원구는 이번주 0.31%로 지난주(0.32%)보다 상승 폭이 줄었다.

경기도는 0.05%에서 0.09%로 확대됐다. 분당이 0.39%, 과천시가 0.05% 오르며 지난주 대비 상승 폭을 키웠다.

지방에선 대구가 0.01%, 광주광역시가 0.08% 오르며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확대됐다.

이에 비해 울산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5% 하락했고 충북ㆍ경북(-0.08%), 충남(-0.13%)도 약세가 이어졌다.

최근 하락세가 이어진 제주도의 아파트값은 금주 들어 보합 전환했다.


계절적 비수기를 맞아 전셋값은 전국적으로 0.01%의 안정세가 이어졌다.

서울이 0.05%로 지난주(0.06%)보다 오름폭이 둔화했다. 서초구의 전셋값은 지난주 -0.02%에서 이번 주 조사에선 -0.05%로 하락 폭이 커졌다. 지방의 전셋값은 0.03% 하락했다.

hongi@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