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9 부동산 대책 발표 후 최대 수혜지로 '주목'

최종범 2017. 7. 1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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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6.19 부동산 대책 발표에 따라 조정대상지역에 대한 규제가 기존보다 더욱 까다로워졌다. 이에 규제 강화를 피하려는 수요자들이 조정대상지역에 속하지 않는 지역을 중심으로 내 집 마련을 계획하고 있다. 또 기존의 분양단지들의 계약률이 치솟는 등 금번 규제 발표로 부동산 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규제에서 벗어난 지역들은 전매제한이 6개월, 길게는 1년까지이다. 규제 대상 지역(2년)에 비해 짧은 기간이다. 또 이번 규제를 통해 선정된 조정지역은 청약 및 대출규제가 강화된다. 특히 서울의 경우 부동산 규제가 한층 더 강화됐다. 이에 서울로의 접근성이 좋은 수도권 내 '비(非)조정 대상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6.19 부동산 대책의 세부 내용으로는 과열된 분양시장을 잠재우기 위한 조정대상지역을 선별, 추가해 이들 지역에 전매제한기간 확대, LTV, DTI 조건을 강화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더불어 조정대상지역은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규제비율이 강화된다. LTV(주택담보인정비율), DTI(총부채상환비율) 규제비율을 10%씩(LTV: 70%→60%, DTI: 60%→50%) 강화된다. 또한 집단대출(잔금대출만 해당)에 대한 DTI 규제를 신규 적용하기로 했다.

부동산관계자는 “최근의 부동산 규제 정책이 주택시장 투자의 제약요소로 집중되며,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로운 지역들이 풍선효과를 누려 투자 수요층이 몰리고 있는 추세다”며 “주택 구입 의사가 있는 수요자라면 입지나 개발 호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 구입을 선별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다”고 조언했다.

이런 가운데 SRT 지제역 개통 및 삼성전자 공장 가동 호재 등으로 주목 받고 있는 평택 내 새 아파트에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평택 신촌지구에서 분양이 진행되고 있는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의 경우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문의와 모델하우스 방문이 이어져 전 평형대가 마감을 앞둔 상황이다.

단지가 자리하는 평택시 신촌지구는 평택 고덕신도시, 평택일반산업단지와 더불어 쌍용자동차공장, 송탄산업단지, 장당산업단지, 칠괴산업단지, 평택종합물류단지 등의 산업단지가 밀집돼 있다. 여기에 반경 4km 내에는 평택고덕산업단지도 있다. 때문에 쌍용자동차 공장과 평택 종합물류단지, 안성원곡산업단지, 송탄산업단지 등에 인접한 직주근접 단지면서 삼성 반도체 공장의 본격 가동에 따른 배후 주거지로 가치가 빛을 발한다.

특히 SRT고속철도 평택 지제역까지 차량 5분이면 접근 가능하기 때문에 개발에 따른 수혜를 누리고 있는 중이다. 지구 내에서도 우수한 입지적 장점을 갖춘 단지는 신촌지구 내 초-중교(예정), 공공청사(예정) 및 홈플러스, 롯데마트, CGV, 병원 등이 인근에 위치한다. 이에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된 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886만원이다. 계약금 500만원(1차분), 중도금 무이자 혜택까지 제공돼 많은 이들의 진입 장벽을 낮췄으며 가격적인 장점이 큰 메리트로 작용한다.

실수요자들에게 선호도 높은 남향 위주 판상형 설계를 중심으로 뛰어난 내부설계가 돋보인다. 면적과 타입에 따라 다양한 특화 설계도 적용해 주거 쾌적성을 확보함으로써 실제 입주 시 만족도를 높이도록 계획했다.

한편, 경기도 평택시 신촌지구에서 분양중인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의 1차 분양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 막바지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단지는 경기 평택시 신촌지구 총 5개 블록에서 4567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1차 공급 물량은 3개 블록에서 지하 1층~지상 27층 전용면적 59~84㎡, 총 2803가구이다. 

최종범 기자 jongbeo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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