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상가공급 7년來 최대..3.3㎡당 평균 분양價 2601만원"

국종환 기자 2017. 7. 12. 11: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2분기 전국 상가공급이 7년래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마곡·미사·동탄 등 새 아파트 입주가 활발한 수도권 택지지구 위주로 공급이 늘면서 평균 분양가도 3.3㎡당 2601만원으로 전년 대비 24% 상승했다.

근린상가는 마곡·배곧·미사 등 수도권 주요 택지지구 위주로 수도권에서만 31개 상가가 공급됐다.

2분기 공급된 상가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2601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4% 가량 올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리인상 등 잠재리스크, 무리한 투자는 주의해야"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서울=뉴스1) 국종환 기자 = 지난 2분기 전국 상가공급이 7년래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마곡·미사·동탄 등 새 아파트 입주가 활발한 수도권 택지지구 위주로 공급이 늘면서 평균 분양가도 3.3㎡당 2601만원으로 전년 대비 24% 상승했다.

1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2분기 전국 총 90개 상가가 공급됐다. 지난해 같은기간 53개보다 약 69.8% 늘어난 것으로 2010년 2분기(117개 상가) 이후 최대 수준이다.

유형별로는 Δ근린상가 38개 Δ단지내상가 32개 Δ복합형상가 16개 Δ대형복합상가 3개 Δ테마상가 1개 순으로 공급됐다. 근린상가는 마곡·배곧·미사 등 수도권 주요 택지지구 위주로 수도권에서만 31개 상가가 공급됐다. 단지내상가는 LH단지내상가 공급 증가 영향으로 예년 대비 늘었다.

점포수로는 총 5723개로 1년 전보다 64% 증가했다. 전반적으로 상가 공급이 늘어난 가운데 점포 100개 이상을 갖춘 대규모상가(15개) 공급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2분기 공급된 상가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2601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4% 가량 올랐다. 수도권 공급 비중이 높고 지방에서 공급된 근린상가와 대형복합상가 분양가도 소폭 오르면서 분양가 수준이 상향 조정된 것으로 보인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3.3㎡당 2724만원, 지방이 2227만원으로 조사됐다. 유형별로는 대형복합상가가 3.3㎡당 3139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Δ근린상가 3081만원 Δ복합형상가 2675만원 Δ테마상가 2100만원 Δ단지내상가 1963만원 순으로 조사됐다.

김민영 부동산114 선임연구원은 "6·19대책 발표 이후 규제 범위를 비껴간 수익형부동산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하지만 금리인상 등 잠재리스크가 존재하기 때문에 대출에 의존한 무리한 투자는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jhkuk@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