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뉴타운, 재개발 주택 실거래가 7억원대

이다연 2017. 7. 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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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부동산대책 발표 후 재개발 사업지가 들썩이고 있다.

재개발 시장은 내년부터 부활하는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와 하반기 중 시행 예정인 재건축 조합원 주택 공급 수 제한 조치에서 모두 제외됐기 때문이다.

한남뉴타운은 한남동, 보광동, 동빙고동 일대 111만 205㎡의 재개발 사업으로 서울 도심 재개발 사업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재개발 5개 구역 중 1구역(이태원 1동 77번지 일대)은 지난 3월 해제됐으나 나머지 구역은 사업에 속도가 붙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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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부동산대책 발표 후 재개발 사업지가 들썩이고 있다. 재개발 시장은 내년부터 부활하는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와 하반기 중 시행 예정인 재건축 조합원 주택 공급 수 제한 조치에서 모두 제외됐기 때문이다. 특히 강북의 금싸라기 땅이라고 불리는 한남뉴타운 재개발 지역에 속하는 다세대·다가구 주택 거래가 활발하다. 열린공인중개사사무소는 용산구 보광동 단독주택 매물을 지난달 6일 매매가 7억2000만원에 중개했다고 밝혔다.

한남뉴타운은 한남동, 보광동, 동빙고동 일대 111만 205㎡의 재개발 사업으로 서울 도심 재개발 사업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재개발이 완료되면 2022년 총 1만 4368가구로 새롭게 태어난다.

재개발 5개 구역 중 1구역(이태원 1동 77번지 일대)은 지난 3월 해제됐으나 나머지 구역은 사업에 속도가 붙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한남뉴타운 재정비 1단계인 3구역은 2018년 이주를 시작해 2021년 입주 예정이며 나머지 2·4·5구역은 2019년 이주를 시작해 2022년 입주를 목표로 한다.

열린공인 관계자는 "한남뉴타운은 서울 뉴타운 계획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입지 조건이 뛰어나 투자 수요자의 기대감이 크다"며 "그만큼 매물이 귀해 경쟁이 치열하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 지역은 서울 중심 업무지구인 강남, 여의도, 종로 일대 접근성이 좋아 출퇴근이 편리하다. 우수한 한강 조망권도 갖춰 꾸준히 수요자의 인기가 높다.

[매경 부동산센터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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