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 회복되며 서울 매매가 0.2% 상승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주간 0.20% 오르며 전주(0.16%) 대비 0.04%포인트 상승폭이 커졌다.

10일 부동산114(www.r114.com)에 따르면 ‘6·19 부동산 대책’ 전후로 일시 휴지기에 들어갔던 거래시장이 재개되면서 기존에 출시됐던 매물이 일부 거래됐다. 한편에서는 싸게 내놓았던 매물이 회수되면서 가격 상승폭을 키웠다.

재건축은 지난주 0.11%에서 0.28%로 상승률이 두 배 이상으로 커졌다. 일반아파트(0.19%) 역시 전주(0.17%)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신도시는 1기 위주로 매매가격이 오르며 0.09%의 변동률을 나타냈다. 전세시장은 국지적인 강세 영향으로 서울이 0.09% 올랐다. 신도시(0.01%)의 경우 1기(0.05%)는 매물 부족에 따른 상승이 이어졌지만 2기(-0.05%)는 입주물량 여파에 따라 약세를 보였다.

최재규 기자 jqnote9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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