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의 파워FM' 정상훈 "안 좋은 일 몰려와 배우 포기 고민"

뉴스엔 2017. 7. 7.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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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훈이 '나루토'로 용기를 얻은 사연을 공개했다.

정상훈은 "나도 배우하면서 포기하고 싶은 경우가 많았다. 안 좋은 일은 한꺼번에 몰려오지 않냐. 와장창 몰려오더라. 정신없을 정도로. 그만둬야겠다 했다. 요리를 좋아하니 어머니와 요식업을 해야겠다. 그런데 막상 자본도 없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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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정상훈이 '나루토'로 용기를 얻은 사연을 공개했다.

정상훈은 7월 7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스페셜DJ로 나서 배우를 포기하고 싶었던 시절 이야기를 했다.

정상훈은 "나도 배우하면서 포기하고 싶은 경우가 많았다. 안 좋은 일은 한꺼번에 몰려오지 않냐. 와장창 몰려오더라. 정신없을 정도로. 그만둬야겠다 했다. 요리를 좋아하니 어머니와 요식업을 해야겠다. 그런데 막상 자본도 없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그런데 희한하더라. 안 좋은 일 있으면 끄트머리에 아주 미세하게 좋은 일을 살짝 던져준다. 살만큼. 나는 그걸 행복하게 받았다. '드디어 다시 시작이구나' 그게 지금의 날 만든 것 같다"고 밝혔다.

정상훈은 "그때 혼자 골방에서 생각도 많이 하면서 '나루토'라는 만화영화를 많이 봤다. 나루토라는 친구에게 많은 용기를 얻었다. 난 대사까지 잊을 수 없다. '절대 포기하지마. 넌 항상 일어날거라고. 주위를 둘러봐. 널 응원하는 친구들이 이렇게 많잖아' 그런걸 매회 해준다"며 나루토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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