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너지, 美 괌에 60MW 태양광발전 사업 수주

송상현 기자 2017. 7. 4.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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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너지는 지난달 30일 미국 괌 전력청(GPA)이 주관한 국제 신재생에너지 입찰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결합한 태양광발전 사업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한화에너지는 괌 수도 하갓냐에서 남쪽으로 18k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 단단(Dandan)지역에 6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게 된다.

한화에너지는 입찰 요구조건에 맞춰 날씨에 따라 태양광발전이 일정치 않더라도 ESS를 통해 안정화시키는 기술(Ramp Rate Control)을 구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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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태양광연계 ESS 프로젝트 위치© News1

(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한화에너지는 지난달 30일 미국 괌 전력청(GPA)이 주관한 국제 신재생에너지 입찰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결합한 태양광발전 사업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한화에너지는 괌 수도 하갓냐에서 남쪽으로 18k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 단단(Dandan)지역에 6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한화큐셀은 단결정 태양광 모듈을 전량 공급하게 된다.

전체 사업 규모는 1억5000만달러(한화 약 1680억원)이며 착공은 내년 7월 예정이다. 이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기는 연간 약 4만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괌 전력청(GPA)가 발주한 BOO(건설·소유·운영)방식의 민자 발전사업이다. 한화에너지는 현지 파트너인 PPTC와 함께 특수목적법인(SPC)를 합작으로 설립해 GPA와 전력구매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또한 한화에너지는 직접 투자, 파이낸싱, EPC(설계·구매·시공)와 운영관리를 모두 수행할 예정이며 25년간 발전소 운영에 따른 투자 수익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에너지는 입찰 요구조건에 맞춰 날씨에 따라 태양광발전이 일정치 않더라도 ESS를 통해 안정화시키는 기술(Ramp Rate Control)을 구현할 예정이다. 주간의 피크전력을 ESS에 저장(Peak Cut)한 후 야간에 수요가 높은 시간대에 방전하는 출력조정기술(Time Shifting)도 적용한다.

신지호 한화에너지 태양광사업부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한화에너지가 태양광 연계 ESS 분야에서 추가적인 사업 기회를 확보하기 위한 포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ong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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