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 이달 1만8,750가구 공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6.19 대책에 따른 분양시장 흐름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이달,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에서 약 1만 8,000가구의 새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2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7월 수도권에 총 1만 8,750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7월은 통상 주택시장 비수기로 꼽히는 데다, 6·19 대책으로 3일 모집공고분부터는 서울 등 40개 '조정 대상지역'에서 강화된 대출 규제가 시행되는 등 분양시장에 다소 부담스러운 조건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비수기 불구 건설사들 '승부수'
[서울경제] 6.19 대책에 따른 분양시장 흐름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이달,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에서 약 1만 8,000가구의 새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2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7월 수도권에 총 1만 8,750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지난해 같은 달(1만 9,838가구)보다는 1,088가구가 감소한 수준이다.
지역별로 경기 지역 분양물량이 9,368가구로 가장 많다. 이어 인천 4,974가구, 서울 4,408가구 등 순이다. 다만, 서울과 인천은 지난해보다 각각 3,735가구, 2,297가구 공급물량이 늘었지만, 경기는 7,120가구가 감소했다.
7월은 통상 주택시장 비수기로 꼽히는 데다, 6·19 대책으로 3일 모집공고분부터는 서울 등 40개 ‘조정 대상지역’에서 강화된 대출 규제가 시행되는 등 분양시장에 다소 부담스러운 조건이다. 하지만 이번 7월에는 건설사들이 분양에 승부수를 던져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오는 8월 정부가 추가 가계부채 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다만, 서울 등 인기지역 내 분양을 앞둔 건설사는 시기에 대한 부담이 덜한 편인 반면 경기도는 지역별로 편차가 클 것이라는 게 업계의 예상이다.
부동산인포 관계자는 “수요보다 공급이 부족한 인기 지역은 정부의 추가 대책이 나와도 청약 경쟁률이 치열할 것”이라며 “6·19 대책을 비껴간 경기 지역에도 ‘비조정대상지역’을 중심으로 청약 통장이 몰리는 풍선효과가 강해질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文 "트럼프, 촛불혁명으로 교체된 대통령에 굉장한 존중"
- 文-트럼프, '한미 FTA 재협상' 놓고 벌써부터 불협화음
- 송중기·송혜교 발리 불법 취재한 '섹션' 민원 접수까지? "현지 사람이 촬영한 것"
- 문채원 성희롱 40대 男 구속, 경고 이후에도 "내가 문채원 남자친구" 주장
- [文대통령 訪美] 김정숙 여사의 '사모곡'
- '대한미국'..옥의 티 된 문 대통령의 백악관 방명록
- 만기출소한 장시호, 우병우 재판에 증인으로 나온다
- 트럼프 부인, 결혼 10주년 선물로 25캐럿 다이아반지를? 5개 국어에 능통
- 메모리 가격 연일 상승세…2분기엔 '봄'이 온다 [biz-플러스]
- 강남3구 보유세 '최대 40%' 뛴다 [집슐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