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아이콘스타] 젊음의 거리·중랑천·전철역이 바로 옆..교통 호재에 직장인들 몰려

이상빈 기자 2017. 7. 1. 07:0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의정부 아이콘스타’ 현장

의정부 아이콘스타는 의정부에서 가장 높은 27층으로 지어져 조망권이 뛰어날 것으로 보인다. 의정부 아이콘스타의 완공 후 예상 모습. ※단지 평면 및 조경 등의 계획은 인허가 과정이나 실제 시공시 현장 여건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이삭디벨로퍼 제공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은 의정부시의 관문이자 포천, 양주, 구리 등 경기 북부 지역 사람들이 몰리는 광역상권이다.

2012년 개장한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 새 민자역사에는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이 들어서 경기 북부의 유동인구가 몰리고 있다. 역사 동쪽의 ‘젊음의 거리’는 의정부 지역 내 중심상권이 형성돼 있다. 의정부의 명물 ‘의정부 부대찌개거리’도 가깝다.

최근 찾은 ‘의정부 아이콘스타’가 들어설 의정부동 18-3번지(1차), 22-2번지(2차), 98-2번지(3차) 일대는 건물을 짓기 위해 기존 상가를 철거하고 있는 사람들로 분주했다.

◆ 의정부 중심 입지에 들어서는 ‘의정부 아이콘스타’

의정부 제1의 상업지역이자, 젊은이들이 몰려 역동적인 기운을 느낄 수 있는 의정부동의 한복판에 하나자산신탁이 시행하는 고급 소형주택 ‘의정부 아이콘스타’가 들어선다.

의정부 아이콘스타는 의정부동 일대 3개 지역에서 1~3차 단지가 분양된다. 3개 동 모두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과 의정부경전철 의정부역·의정부중앙역까지 걸어서 10분 안팎이면 갈 수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다. 웬만한 아파트에서도 보기 힘든 럭셔리 콘셉트와 특화 설계가 적용돼 고정 임대수익을 찾는 투자자와 소형 주거시설을 찾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 경전철에 GTX·KTX까지 검토 중

의정부역에서 지하철 1호선을 타면 광화문·강남 등 서울 주요 업무지역까지 1시간 안팎이면 닿는다. 접근성과 비교하면 전·월세 등 주거비용이 저렴해 서울로 출퇴근하는 젊은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거주지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80~85%를 기록했다.

과거 의정부시는 수도권에서 손꼽힐 만큼 분양가가 저렴한 편이었다. 특별한 개발 호재가 없고 교통이 편리하지 않아 201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의정부는 부동산 시장의 ‘늪’이라고까지 불렸다.

지난 6월 26일 경기도 의정부시 경전철 의정부중앙역 모습. /박상훈 기자

하지만 최근 의정부 부동산시장 분위기가 달라졌다. 의정부경전철이 들어서 시내 교통 인프라가 갖춰졌을 뿐 아니라 2023년까지 의정부경전철 탑석역에 서울지하철 7호선을 연장하는 방안이 추진 중이다. 의정부~금정 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와 KTX 노선 연장도 논의 중이어서 서울 접근성은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이달 말 구리~포천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양주·포천·동두천 등의 배후수요를 등에 업고 경기 북부의 교통·행정·문화·교육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현지 중개업계는 임대 물건이 부족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의정부에서 30년 넘게 공인중개업을 해온 상아공인 권기문 대표는 “교통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젊은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며 “그동안 의정부 부동산 시장이 저평가됐는데, 거주환경이 좋아지면서 서울 도봉, 창동 등 서울 북부 임대 수요도 끌어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배후수요 탄탄…프리미엄 소형 주거시설 ‘눈길’

‘의정부 아이콘스타’가 들어서는 의정부동에는 오는 2019년과 2020년 미군 공여부지를 개발해 짓는 을지대 의정부캠퍼스와 을지병원이 각각 문을 연다. 젊은 직장인 등 기존 수요에 더해 소형 주거시설을 찾는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입주민들의 만족도도 높을 전망이다. 의정부 아이콘스타는 대리석 타일 등 고급 마감재를 사용했고 샤워부스와 세면공간을 하나로 합친 일체형 화장실로 설계하는 등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아이콘스타 1차는 중랑천을 바라보도록 설계했고, 2차와 3차는 도봉산과 수락산이 보이도록 지어진다.

김호경 오렌지공인 대표는 “의정부 아이콘스타는 의정부역 인근 젊음의 거리와 먹자골목 등과 가까워 이곳의 생활·문화시설을 그대로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부가 최근 발표한 ‘6·19 부동산 대책’ 적용도 받지 않아 청약에 제한이 없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더욱 끌 것으로 보인다. 시행사가 1년간 임대수익을 보장하는 ‘임대수익 보장제’와 ‘임차인 매칭 서비스’ 덕분에 투자자들은 안정적인 임대 수익도 보장받을 수 있다.

- Copyrights ⓒ 조선비즈 & Chosun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