쏟아지는 수도권 신규분양..7월 첫째주 전국 1만7608가구 공급

[부동산캘린더]수도권 1만5457가구·지방 1251가구 청약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건설사들이 6·19대책 발표 이후 미뤄던 사업을 쏟아내면서 분양시장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서울 재건축·재개발 물량이 상당수 예정돼 있어 실수요자 이목을 끌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7월 첫째 주는 전국 22개 단지에서 1만6708가구가 쏟아진다.

수도권에선 서울 강동구 '고덕센트럴IPARK'와 서울 용산구 '용산센트럴파크해링턴스퀘어' 등 1만5457가구가 청약일정에 돌입한다. 지방은 부산 서구 '동대신브라운스톤하이포레' 등 1251가구가 청약자를 기다린다.

현대산업개발은 고덕주공5단지를 재건축한 '고덕센트럴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이 도보권에 있는 데다가 서울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통학권엔 고일초·한영중·강동고·한영외고 등이 있다. 롯데마트·이마트(명일점)·상일동 우체국·강동경희대학교병원 등이 인근에 있다.

서울 용산구에 효성이 분양하는 '용산센트럴파크해링턴스퀘어'는 아파트와 함께 업무시설·종교시설·공공시설·판매시설 등으로 조성된다. 지하철 1호선 용산역(경의중앙선)과 4호선 신용산역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도 장점이다. 인근에 아이파크몰·이마트·CGV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밀집해 있다.

포스코건설이 송도국제도시에서 선보이는 '랜드마크시티센트럴더샵'는 제2외곽순환도로와 경인2·3경인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있다. 인천1호선 랜드마크시티역 연장이 계획돼 있어 지하철 이용이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인근에 서해바다와 송도센트럴파크 등이 있어 여유로운 여가활동이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두정역효성해링턴플레이스, 진주혁신도시 중흥S-클래스센트럴시티 등 총 14곳에서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총 7곳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중흥건설은 서울 구로 항동지구 중흥S-클래스 분양일정을 시작한다. KCC건설도 경남 사천에서 '사천KCC스위첸'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이밖에 Δ장암더샵 Δe편한세상신봉담 Δ삼례이지움더퍼스트도 손님맞기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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