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악상어 조심하세요"..보령해경 예방활동 나서

2017. 6. 2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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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온상승으로 서해안 일원에 포악상어 출몰 가능성이 커지자 보령해양경비안전서가 잠수부·해녀·피서객 등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보령해경은 27일 포악상어 출몰 시 대처법을 담은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충남 보령시 웅천읍 독산해수욕장에서는 2015년 5월 카약동호회 회원들이 레저활동 중 상어를 발견해 신고한 바 있다.

또 1995년 보령시 오천면 장고도 해상에서 해녀가 식인상어에 물려 숨지는 등 보령 해역에서 모두 4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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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최근 수온상승으로 서해안 일원에 포악상어 출몰 가능성이 커지자 보령해양경비안전서가 잠수부·해녀·피서객 등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2014년 6월 11일 충남 보령 앞바다에서 폭획된 백상아리. 군산대 어류학 연구팀은 이날 새벽 2m 길이의 백상아리 1마리가 근해 안강망 어선에 잡혀 생태 연구를 위해 해부했다고 밝혔다. 2014.6.11 [군산대 제공=연합뉴스]

보령해경은 27일 포악상어 출몰 시 대처법을 담은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해경은 "잠수부·해녀는 2인 이상 짝을 지어 작업하고, 상어를 만났을 때는 놀라서 고함을 지르거나 자극적인 행동을 피해야 한다"며 "미리 긴 띠를 준비해뒀다가 상어를 만나면 이를 풀어 상어보다 몸을 크게 위장하는 것도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몸에 상처가 있는 상태에서는 바다에 들어가지 말고, 저녁이나 야간에는 가급적 수영이나 잠수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충남 보령시 웅천읍 독산해수욕장에서는 2015년 5월 카약동호회 회원들이 레저활동 중 상어를 발견해 신고한 바 있다.

또 1995년 보령시 오천면 장고도 해상에서 해녀가 식인상어에 물려 숨지는 등 보령 해역에서 모두 4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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