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 기술 시연회 개최.. "환경 보호, 문제는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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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마 데겐하르트(Elmar Degenhart) 콘티넨탈 회장은 “오늘날 자동차 업계와 시장은 근본적인 변화를 겪고 있는 상황으로 전기차와 자동화 및 디지털화 등으로 인해 10~15년 후 차량의 인테리어는 급격히 달라져 있을 것”이라며 “콘티넨탈은 이 분야에서 146년 간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과 정부 협력을 통해 미래 자동차 구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데겐하르트 회장에 따르면 지난 5월 채택된 독일의 교통법은 자율주행 지침과 관련해 현실적인 지침을 담고 있다. 이렇게 조기에 정책을 발표하는 것은 콘티넨탈과 같은 기술 업체들이 글로벌 미래 자동차 기술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데 도움이 되며 산업과 정부 협업의 긍정적인 사례로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각국의 이러한 관련 지침을 국가와 국제법 체계에 적용해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래차 시장에 대한 전망도 언급했다. 데겐하르트 회장은 배출가스 목표 준수가 어려운 과제임에 따라 여러 자동차 제조사들이 전기차 확대에 초점을 맞고 있지만 순수 전기차는 여전히 가격이 비싸 콘티넨탈의 관점에서 볼 때는 경쟁력 구매 인센티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전기차의 취득 원가가 현실적인 수준에 도달할 수 있는 시기는 2023년이며 2025년이 되면 순수 전기차의 시장점유율은 약 10%, 하이브리드 차량은 약 30%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데겐하리트 회장은 “깨끗한 공기와 환경 보호는 합리적 비용의 기술이 있어야만 가능하다”며 “신기술이 현실적으로 시장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지 못한다면 배출 규제는 환경 보호에 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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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이동성이 실기 좋은 곳을 만든다’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모터쇼에 참가해 ‘슈퍼 클린 전동 디젤(Super Clean Electrified Diesel)’ 구동 장치를 비롯해 ‘올차지(AllCharge)’ 범용 충전 시스템, 차량 내 최신 기상경보를 알리는 실시간 날씨 서비스 ‘e-호라이즌 웨더(e-horizon weather)’, 도시 내 자율 주행하는 로보(robo) 택시 ‘큐브(CUbE)’, 스피커 없는 ‘액츄에이티드(Ac2ated) 사운드’ 시스템, 전기차의 새로운 경량 휠을 위한 ‘뉴 휠 콘셉트(New Wheel Concept)’, ‘프리미엄 콘택트 6(PremiumContact 6)’ 타이어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율주행 기술의 경우 현재 3만2000여 명의 엔지니어오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투입됐으며 콘티넨탈의 크루징 쇼퍼(Cruising Chauffeur) 시스템으로 운전자를 지원, 통근 시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콘티넨탈은 현재 커넥티드 차량 대수가 3000만 대를 넘어섰고 오는 2020년까지 약 2억5000만 대의 커넥티드 차량이 도로를 달릴 전망이라고 전했다. 또한 커넥티드 기술은 과거에는 단순히 추가 옵션처럼 여겨졌지만 이제는 미래 지능형 이동성의 핵심 기술로 자리 잡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차량의 개방형 시스템 구축에 공 들이고 있으며 무선 네트워크 기술을 발전시켜 미래 커넥티드 차량 구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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