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올림픽 방송 서비스 파트너 선정

권현수 기자 2017. 6. 2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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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는 최근 국제 올림픽 위원회의 주관 방송사인 올림픽 방송 서비스(OBS)의 방송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국제 올림픽 위원회 방송 파트너 선정을 통해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재학생들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를 앞두고 올림픽 방송 서비스가 진행하는 방송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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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대학경제 권현수 기자]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는 최근 국제 올림픽 위원회의 주관 방송사인 올림픽 방송 서비스(OBS)의 방송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국제 올림픽 위원회 방송 파트너 선정을 통해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재학생들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를 앞두고 올림픽 방송 서비스가 진행하는 방송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주관 방송사인 올림픽 방송 서비스는 원활한 올림픽 경기 중계를 위해 올림픽 중계 영상 제공 및 올림픽 방송 시스템 구축, 전문인력 조달 등 올림픽 방송 중계 전반을 책임지고 있다.

올림픽 방송 서비스는 지난 1992년부터 방송 산업 인재 육성을 위해 방송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올림픽 개최국 대학교와 파트너십을 맺어 올림픽 중계 방송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관련 분야 전문가를 꿈꾸는 학생에게 실무 능력 향상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올림픽 방송 서비스는 지난 2002년 제 19회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준비를 계기로 미국 유타대를 파트너 대학교로 선정하고 협력 관계를 유지 중이다.

올림픽 방송 서비스 관계자 루애나 플로렌티노는 "유타대 커뮤니케이션학과의 경우 해당 분야의 훌륭한 교수진과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갖춰 지난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당시 파트너십을 체결해 올림픽 방송 제작에 큰 도움을 얻었다"며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재학생들 역시 올림픽 방송 중계를 위한 방송 실무 지식 및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뛰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림픽 방송 서비스의 방송 트레이닝 프로그램은 올림픽 방송 중계에 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 워크숍과 지원 직무 별 실무 체험 교육 세션으로 구성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950여명 학생이 참여하며, 중계영상관리, 음향관리, 방송중계 등 총 9개 직무로 나눠 교육한다. 교육 과정 수료 후 최종 평가를 거쳐 선발된 650명 학생을 대상으로는 실제 올림픽 현장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유급 인턴십 기회가 주어진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크리스 아일랜드 대표는 "방송산업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에게 올림픽 중계에 직접 참여하는 귀중한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문 기관과 협력해 학생들에게 실무 경험과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4년 9월 인천 송도에 개교한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는 현재 2017년도 가을학기 신입생 및 편입생을 모집 중이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모집은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웹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지원 가능하다.

권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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