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화재 위치확인 '아날로그 감지기' 모든 주택에 설치

2017. 6. 2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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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입주민 안전을 위해 앞으로 LH가 짓는 모든 공공아파트에 아날로그 화재감지기를 확대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LH는 현재 30층 이상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아날로그 화재감지기를 적용하고 있지만, 30층 이하에 대해서는 열과 연기를 감지하는 화재감지기를 동일한 층에 수십 개 묶어 한 회로로 감시하고 있어 화재가 발생한 화재감지기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없는 문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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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층 이하로 확대 적용..화재 초기 '골든타임' 확보 가능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입주민 안전을 위해 앞으로 LH가 짓는 모든 공공아파트에 아날로그 화재감지기를 확대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LH는 현재 30층 이상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아날로그 화재감지기를 적용하고 있지만, 30층 이하에 대해서는 열과 연기를 감지하는 화재감지기를 동일한 층에 수십 개 묶어 한 회로로 감시하고 있어 화재가 발생한 화재감지기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없는 문제가 있었다.

LH는 이에 따라 30층 이상 고층건물에만 적용하던 아날로그 감지기를 오는 7월부터 설계되는 공동주택 전체에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아날로그 감지기는 화재 감지기의 개별 주소 값으로 정확한 화재 위치를 바로 확인해 화재 초기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하다. 또 실시간 감지기 상태 확인을 통해 오작동 경보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고 LH는 설명했다.

LH 최옥만 스마트홈 추진단장은 "최근 런던 고층아파트 화재 참사 등으로 고층 건물에 대한 화재 우려가 커진 가운데 아날로그 감지기를 전면 도입함에 따라 LH 아파트 입주민의 주거안전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LH 제공=연합뉴스]

s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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