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무실점' STL, 11회 7점 폭발하며 2연패 탈출(종합)

김진성 2017. 6. 2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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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승환(세인트루이스)이 16일 밀워키전 이후 닷새만에 등판,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세인트루이스는 연장 11회초에 7점을 폭발하며 2연패서 벗어났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서 연장 11회 끝 8-1로 완승했다. 2연패서 탈출하며 32승37패가 됐다.

10회말까지는 팽팽한 승부였다. 세인트루이스는 2회초 선두타자 제드 저코의 좌월 솔로포로 앞서갔다. 그러자 필라델피아는 4회말 하위 켄드릭, 애런 알테르의 연속볼넷에 이어 마이켈 프랑코의 1타점 좌중간 적시타로 균형을 맞췄다.

이후 10회까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오승환은 9회말에 네 번째 투수로 등판,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16일 밀워키전 1이닝 2실점 충격에서 벗어났다. 10회초 대타 그렉 가르시아로 교체됐다. 올 시즌 성적은 1승3패 15세이브 평균자책점 3.38.

세인트루이스는 11회초 선두타자 맷 카펜터의 스트레이트 볼넷, 덱스터 파울러의 볼넷으로 찬스를 잡았다. 스티븐 피스코티의 중월 2타점 2루타로 균형을 깼다. 야디어 몰리나가 좌중월 투런포를 터트려 승부를 갈랐다. 계속해서 상대 실책과 토미 팜의 좌월 투런포, 채드 허프만의 좌중간 안타와 카펜터의 우선상 1타점 2루타까지 나왔다.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 마이크 리크는 6이닝 3피안타 5탈삼진 2볼넷 1실점했다. 타선에선 토미 팜, 폴 데종이 2안타를 날렸다. 오승환 포함 5명의 투수가 연이어 등판했다. 필라델피아 선발투수 제레미 헬릭슨은 7이닝 6피안타 4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오승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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