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티켓가격 낮춘 '착한 콘서트'

김연주 2017. 6. 1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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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황제' 가수 이승철(51)이 다양한 계층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티켓 가격을 낮춘 '착한 콘서트'를 연다.

소속사 진엔원뮤직웍스는 14일 "'착한 콘서트-오! 해피데이'라고 이름 붙인 2017년 콘서트 투어에 돌입하며 공연장 문턱을 낮추기 위해 올해 투어 티켓 가격을 기존보다 10~20% 낮췄다"고 밝혔다.

지난 한 해 데뷔 3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을 펼치며 '라이브 황제'의 면모를 뽐냈던 이승철은 30주년 기념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30년은 대중에게 받은 사랑을 서서히 되돌려주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착한 콘서트는 당시 약속의 일환인 셈이다. 그 취지에 맞춰 티켓 가격을 낮춘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계층을 위해 3만원대 좌석인 '행복석'도 따로 마련했다. 투어 수익금 중 일부는 아프리카 차드에 설립하고 있는 다섯 번째 학교 건립비로 기부된다. 이승철은 문화 소외 지역을 찾아 공연하는 일정을 현재 논의 중이다. '착한 콘서트'는 24일 원주를 시작으로 전국 20여 곳에서 열린다.

[김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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