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쫄깃한 흰 살 생선 - 전남 목포 '병어와 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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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는 큰 항구인 만큼 전국적으로 알려진 맛있는 먹거리로도 유명하다.
여기에 빼놓을 수 없는 넓적한 흰살 생선인 병어가 있다.
병어의 유사어종인 덕자는 병어보다 지느러미와 꼬리가 더 길고 뾰족하며 머리 부위의 무늬에 차이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고소한 맛으로 사람들의 입맛을 자극하는 제철 병어를 맛보러 목포로 미식여행을 떠나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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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는 큰 항구인 만큼 전국적으로 알려진 맛있는 먹거리로도 유명하다. 흑산도 홍어와 홍탁삼합, 세발낙지에 갈치조림, 꽃게무침에 민어회까지 가세하여 ‘목포 5미’로 불리며 미식가들의 인기를 도맡는다. 여기에 빼놓을 수 없는 넓적한 흰살 생선인 병어가 있다.
수심이 낮고 바닥이 진흙으로 된 연안에 무리를 지어 서식하는데, 5~8월경 산란을 위해 가까운 뻘로 올라오니 이때가 가장 살이 오른 병어 제철이다.
병어는 영양이 풍부하며 지방질이 적고 소화가 잘 되는 생선이어서 병후 회복기 환자의 기력회복용으로 쓰이는데, 잔뼈(가시)가 거의 없어 어린이나 노인들이 먹기에도 편한 생선이다.
병어의 유사어종인 덕자는 병어보다 지느러미와 꼬리가 더 길고 뾰족하며 머리 부위의 무늬에 차이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맛은 비슷하지만 크기에 따라 값이 다른 병어는 먹는 방법도 다르다. 이에 반해 덕자는 크기로 인해 한 마리에서 회와 찜을 모두 맛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목포에서 덕자는 한쪽 살은 회로 내어주고 나머지 반으로 찜을 하여 한 마리를 알차게 먹을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고소한 맛으로 사람들의 입맛을 자극하는 제철 병어를 맛보러 목포로 미식여행을 떠나보기를 권한다.
[MK스타일 주동준 기자/도움말 사진제공 : 월간 여행스케치/ 디자인 : 정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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