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위있는 그녀' 정상훈-이태임, 조강지처 뒷목 잡는 '키스타임'

장주영 기자 2017. 6. 1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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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위있는 그녀' 이태임, 정상훈이 키스신으로 시청자들의 따가운 눈총을 예고하고 있다.

13일 JTBC 새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측은 극 중 불륜남녀인 안재석(정상훈 분)과 윤성희(이태임 분)이 조강지처 우아진(김희선 분)의 눈을 피해 첫 키스를 나누는 모습을 베일을 벗었다.

이태임, 정상훈의 첫 키스신은 코믹한 설정과 정상훈의 능청스러운 연기 덕분에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촬영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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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위있는 그녀’ 정상훈-이태임, 조강지처 뒷목 잡는 ‘키스타임’

[서울경제] ‘품위있는 그녀’ 이태임, 정상훈이 키스신으로 시청자들의 따가운 눈총을 예고하고 있다.

13일 JTBC 새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측은 극 중 불륜남녀인 안재석(정상훈 분)과 윤성희(이태임 분)이 조강지처 우아진(김희선 분)의 눈을 피해 첫 키스를 나누는 모습을 베일을 벗었다. 앞으로 벌어질 비극의 서막을 암시하는 이번 키스신은 높은 수위로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품위있는 그녀’에서 정상훈은 완벽한 아내 우아진과 딸의 섹시한 미술선생 윤성희 모두 사랑한다고 주장하는 ‘무개념 남편’ 안재석을 연기한다. 이태임은 ‘수위 조절 불가’인 물욕과 명예욕에 무명화가이던 자신을 미술계에 입문시켜준 우아진의 뒤통수를 치고 그 남편 안재석과 불륜에 빠지는 윤성희 역을 맡아 전국 조강지처 여성 시청자들을 뒷목 잡게 만들 예정.

두 사람의 첫 키스신은 2회에 등장하는 장면으로 알려졌다.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차 안에서 탐색전을 벌이다 재석의 갑작스러운 제안으로 황당한 첫 키스를 하게 되고 헤어 나올 수 없는 ‘욕망의 늪’에 빠져들게 된다.

이태임, 정상훈의 첫 키스신은 코믹한 설정과 정상훈의 능청스러운 연기 덕분에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촬영이 이루어졌다. 정상훈은 촬영 내내 이태임을 배려하며 촬영을 리드했다. 덕분에 두 사람은 수월하게 촬영을 마쳤다.

드라마 측 관계자는 “키스신 촬영 당시 정상훈의 코믹한 연기 때문에 웃음이 터져 나와 NG가 났다. 그러나 프로페셔널한 배우들답게 금세 집중해 촬영을 마쳤다. 앞으로도 이들의 불륜은 드라마 속에서 심각하기보다 코믹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이들의 코믹한 연기케미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JTBC 새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는 오는 16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제이에스픽쳐스, 드라마하우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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