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박근혜정부 일자리 개선 미흡..공감대형성 부족"

2017. 6. 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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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내정자가 박근혜정부에 대해 "일자리의 질적개선이 미흡했다"며 "2016년부터 분배지표가 다시 악화됐다"고 평가했다.

김 내정자는 5일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실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질의 답변서에서 "박근혜정부 기간동안 임금정체와 노동시장 이중구조가 지속됐다"며 이 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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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총리 내정자 
김동연 경제부총리 내정자(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내정자가 박근혜정부에 대해 "일자리의 질적개선이 미흡했다"며 "2016년부터 분배지표가 다시 악화됐다"고 평가했다.

김 내정자는 5일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실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질의 답변서에서 "박근혜정부 기간동안 임금정체와 노동시장 이중구조가 지속됐다"며 이 같이 답했다.

박근혜정부의 구조개혁 시도에 대해서는 "우리 경제의 근본적 체질개선을 위해 본격 착수했다"면서도 "구조개혁 추진과정에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이 부족했고 그 결과 잠재성장률 하락세가 지속되는 등 성과가 가시화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 대응과 부동산 시장 황력 회복 과정에서 가계부채가 크게 증가해 대내 리스크가 확대된 점도 아쉽다"고 평가했다.

박근혜정부의 성과에 대해서는 "글로벌 금융불안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고수준의 국가 신용등급을 획득하는 등 거시경제를 안정적으로 관리했다"며 "글로벌 저성장에 따른 수출 부진에도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장세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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